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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은퇴 후 자산관리 솔루션 ‘한화 Lifeplus TDF’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4월02일 14:37

최종수정 : 2018년04월02일 14:37

[뉴스핌=김형락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라이프사이클에 자산관리 솔루션을 더한 ‘한화Lifeplus TDF’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타깃데이트펀드(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예상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별 투자비중을 조절해주는 상품이다. 은퇴 시점과 먼 청년기에는 주식 등의 위험 자산 비중을 높여 자산을 늘린다.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여 은퇴 시점에는 채권 등의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수익을 확보한다.

‘한화LifeplusTDF’의 3가지 차별화된 투자전략으로 운용된다. 첫번째 차별화 전략은 액티브와 패시브의 조합이다. 이 펀드는 자산과 시장별 알파 기회의 창출 여부에 따라 액티브전략과 패시브전략을 조합하는 방식을 택해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신흥국주식, 리츠, 미국 중소형주 등과 같이 정보의 비대칭으로 추가 수익이 가능한 시장이거나 지수복제가 어려운 경우에는 적극적인 액티브 전략을 통해 알파수익을 추구한다. 반면 미국 대형주, 상품, 미국 물가채 등 지수복제가 용이하고 시장이 효율적인 자산군은 시장수익률을 추종하는 패시브투자로 비용을 최소화해 운용한다.

‘한화LifeplusTDF’는 자산군별 특성에 따라 환헤지 전략에 차이를 둬 장기투자의 안정성을 추구한다. 주식은 고수익을 추구하지만 환오픈을 통해 리스크를 방어한다. 채권은 환헤지를 통해 채권 본래 투자목적인 안정적인 이자수익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해외 자산에 장기투자 하는 국내 주요 연기금 등도 이와 같은 환헤지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연한 하위펀드 포트폴리오 전략도 해당 펀드의 특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JP모간의 자문을 바탕으로 해당 펀드를 직접 운용한다. 서울 본사와 해외법인(뉴욕, 싱가폴, 중국)의 자체 운용역량과 리서치를 접목해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우수한 글로벌 하위펀드들을 발굴해 포트폴리오를 탄력적으로 구축하고 투자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게 한화운용 측의 설명이다.
 
최순주 한화자산운용 연금컨설팅팀 팀장은 "한화Lifeplus TDF는 장기적인 금융시장의 모습과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설계된 상품"이라며 "노후자금을 원리금 보장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고객이나 펀드에 투자하더라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걸 어려워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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