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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와 잘 지낼 수 있길 바라"...발트3국 정상회담

기사입력 : 2018년04월04일 15:59

최종수정 : 2018년04월04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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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발트 3국 정상과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통신/뉴시스>

최근 발트 국가 정상들은 러시아의 행동을 '침략'이라고 묘사하며 러시아에 우려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와 잘 지내 수 있기를 원한다"며 "러시아와 잘 지낸다면 그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주 어리석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사람이 그것에 동의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도널드 트럼프보다 러시아에 강경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관계 관련 발언은 그가 최근 중국과 멕시코 등에 불만을 연일 표출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무역 적자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을뿐 아니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이 지어질 때까지 국경에 군대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2000명의 시리아 주둔 미군을 철수할 지 여부에 대해서도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면서 "우리 군대를 본국으로 철수하길 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국무부에 2억달러가 넘는 시리아 재건 예산의 집행을 동결하라고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대통령 옆에 서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좋은 관계 대한 관심을 되풀이했다고 WSJ은 전했다.

그는 "실제 가능한 일"이라며 하지만 "누가 알겠는가?"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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