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기둔화에 부채 축소는 '후순위'" - 핌코

기사입력 : 2018년04월05일 15:29

최종수정 : 2018년04월05일 15: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올해에는 부채 축소 움직임도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글로벌 자산운용사 핌코가 전망했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핌코 싱가포르 지사의 신흥시장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롤랜드 미에스는 "중국은 작년에 부채 축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 현장 <사진=바이두>

미에스는 "다만 올해에는 경제성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새로운 요소"라며 "중국의 부채 축소도 작년보다 더 점진적이고 강도도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6.4%로, 작년의 6.9%에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올 연말 260%로, 작년과 같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정부가 부채 축소를 위한 조치를 다소 완화한다면 금리가 하락하게 될 것이고, 자금을 빌리는 기업들도 숨통이 트이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에스는 그러나 중국 정부가 부채 축소 노력을 안 하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중국 본토 채권이 디폴트를 맞는 상황이 계속 벌어질 것"이라며 "특히 민간 기업에서 주로 디폴트가 날 것이며, 국영 회사와 지방 정부는 중앙 정부와 은행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중국에서의 디폴트가 증가할 것으로 인식된다"며 "중국 본토 금융시장이 발전하려면 (디폴트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투자자들이 중국 본토 회사채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려면 효율적이면서도 제대로 작동하는 위험 배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