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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나은경 기자] 전북 군산시에 새만금 신공항이 들어서면 오는 2025년에는 국내·국제선 이용객을 더해 약 67만명이 사용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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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북 군산시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 조사 결과 오는 2025년 기준 67만명, 2055년 기준 133만명의 항공수요가 예측된다.
새만금 신공항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 공항부지가 반영되면서 검토되기 시작했다. 전북에서는 새만금 지역 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국제공항 건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2016년 고시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새만금 신공항 타당성 검토 추진 계획을 담았다. 지난 2017년부터 실시된 항공수요 조사는 이를 바탕으로 한다.
최적 후보지로는 새만금 기본계획상 부지(전북 군산)와 화포·김제공항 부지(전북 김제)가 검토됐다. 장애물과 공역을 고려할 때 새만금 기본계획상 부지가 타 입지에 비해 유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기초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항공수요와 입지에 대한 상세 재검토, 경제성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