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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 20일 개막…여욱환·김영준·김혜나 등 출연

기사입력 : 2018년04월17일 13:18

최종수정 : 2018년04월17일 13:18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 <사진=플레이몽>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무사들의 세계를 담은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가 20일 개막한다.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는 제21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으로, 인간의 욕망과 악의 탄생을 배경으로 아비의 원수를 갚고자 7년간 강호를 떠돌았지만 칼집에서 칼을 단 한 번도 빼보지 못한 무사 '갈매'의 이야기를 담는다.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 <사진=플레이몽>

고연옥 작가의 언어적 힘과 상징성을 보여주는 강렬한 역작으로, '2018 서울메세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수많은 종교적 은유와 문학적, 철학적 상징들을 담은 인물의 대사와 무사라는 상징성에 감각있는 음악, 조명을 더해 남자들의 허세가 얼마나 가벼운지, 악의 탄생이 얼마나 희극적인지 보여준다.

MBC '뉴논스톱', 영화 '신라의 달밤', 연극 '백중사이야기' '크로져' 등에서 활약한 김영준, 방송에 이어 연극 '나쁜 자석' '썸걸즈' '극적인 하룻밤' 등에서 활동해온 여욱환이 원치 않는 복수를 위해 방황하는 '갈매' 역을 맡는다.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 <사진=플레이몽>

연극 '날 보러 와요' '필로우맨' '강철왕' '백중사이야기' 등에서 강한 캐릭터를 맡았던 조운이 절대악 '검은등'으로 변한다. 또 김혜나와 송보은은 '초희' 역으로, 전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무용수 강예나가 '아란부인'과 '우순' 역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배우 김중기, 김주영, 박재원, 정환욱, 강인성, 장용현, 이영매, 송민혁, 조계성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참여해 극의 균형을 잡는다.

한편, 연극 '칼집 속에 아버지'는 20일부터 5월 13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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