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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가 코앞인데...황 회장 거취 논란에 속타는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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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국회의원 불법 혐의로 경찰 소환 수사
연이은 황 회장 거취 논란에 사업적 불안감 확대
논란 확대 시 5G 등 4차 산업혁명 미래 전략 ‘흔들’
정치 외압에 따른 CEO 흔들기 막자는 공감대 형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황창규 KT 회장 거취 논란이 확산되면서 KT의 미래 사업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황 회장 입지가 흔들릴 경우 차세대 통신인 5G 상용화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신사업 전략에도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황 회장은 2014~2017년에 걸쳐 국회의원 90여명에 회사 자금 4억3000여만원을 불법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경찰소환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보고받은 바가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행위에 관여한 바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KT는 20일 “수사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공식적인 대응도 자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년 가까이 황 회장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은터라 이번 소환조사에 대한 내부 동요도 크지는 않은 편이다.

국회의원들에게 이른바 '상품권 깡' 방식 등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황창규 KT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하지만 사업적인 측면에서의 불안감은 곳곳에서 읽힌다. 무엇보다 회사 미래가 걸려있는 5G 상용화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자칫 CEO 교체라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미래 사업 전략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5G 상용화 시점은 내년 3월로 불과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5G를 위한 주파수 경매만 해도 당장 6월로 잡혀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의 5G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기술력 검증을 받은 KT는 이제 본격적인 인프라 확대와 투자가 필요하다.

5G 전반을 설계하고 주도하는 키맨이 황 회장 본인이라는 점에서 그의 거취 여부는 KT의 신사업 전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황 회장이 물러날 경우 후임 CEO가 결정되기 전까지 모든 신사업을 사실상 ‘올스톱’을 피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황 회장의 거취 여부가 KT의 미래와 직결되는 모양새다.

일단 KT는 경찰수사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이 법원의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여전히 사정당국의 칼날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무죄판결을 받더라도 또 다른 압박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은 여전하다.

무엇보다 2008년 11월과 2013년 11월에 남중수 전 사장과 이석채 전 회장이 검찰조사 후 자진사퇴한 사례를 감안할 때 이번만큼은 정치적인 이유로 CEO 거취가 흔들리는 악순환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읽힌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KT가 여전히 공기업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명백한 민영기업인데 정치적인 이유로 CEO의 거취를 흔드는 사례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라며 “정부가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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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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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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