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속 입건... 24일 변호사와 함께 조사 받아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드루킹' 김모(48)씨가 운영하던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에 무단침입해 태블릿PC 등을 절도한 혐의로 TV조선 기자 A씨가 경찰에 불구속 상태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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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경기 파주경찰서는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파주경찰서에 변호사와 함께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TV조선 수습기자로 알려진 A씨는 지난 18일 자정께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건물 3층에서 인테리어업을 운영하던 B씨(48)와 함께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사무실에 있던 태블릿PC, 휴대용 저장장치(USB), 휴대전화 등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물품의 소유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TV조선 측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B씨는 지난 21일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에서 양주와 라면, 양말 등을 훔치고 신고자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sun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