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증시전망] 남북정상회담 훈풍...'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기사입력 : 2018년04월29일 11:10

최종수정 : 2018년04월30일 06:50

적정 코스피 2600선 추가 도약 여지 많아
반도체 호황 기대..정상회담 수혜주 옥석가리기 중요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 선언으로 가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리 증시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밖에 반도체 호조 등 실적 발표, 삼성전자 액면분할, 미국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변동성 확대 등이 코스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지난 27일 '판문점 선언문'에 사인, 교환한 뒤 서로 손을 잡고 활짝 웃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29일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월 남북, 5월 북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비핵화, 종전선언, 경제협력 재개 기대 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한반도 평화기조 안착과 함께 중장기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를 기대케 하는 확실한 긍정요인”이라며 “역풍에 휘둘렸던 투심을 바닥에서 새로이 불어올 봄바람에 다시 의탁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투는 국내증시 Equity Risk Premium이 현 7.40%에서 6.97%로 하락할 경우, 시장 12개월 예상 P/E는 현 9.40배에서 9.97배까지 리레이팅될 공산이 크고, 적정 코스피 역시 현재 레벨에서 2600포인트 선까지 추가 도약할 여지가 많다고 판단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불확실성 완화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외국인 투자자의 현/선물 매수 우위가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대북관계 개선에 따른 한반도 리스크 완화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전체 요인 중 ‘일부’라는 점을 감안한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주목할 종목으로 전문가들은 긍정적 시황이 예상되는 반도체 업종을 꼽았다. 남북정상회담 수혜주로는 옥석가리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유겸 연구원은 “20일 발표된 수출 지표에서 반도체 수출이 전년도 기저효과에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삼성전자 또한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향후 반도체 시황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며 ”액면분할로 인한 삼성전자 재상장 이슈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의 상승 모멘텀은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천 업종으로 반도체, 호텔/레저, 소매(유통), 화장품/의류, 소프트웨어를 꼽았다. 남북 경협 관련 종목 상승세는 이슈가 소멸돼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투자 심리는 우호적일 가능성 높으나 매크로 민감도가 높다는 점에서 관건은 유가와 미국 금리 향방”이라며 “트럼프 발언으로 미루어 이란 핵협상 파기 시한 연장 가능성, 유가 상승 완화시 미국 시중금리 안정화 가능성 등에 따라 안도 랠리 진행이 예상된다”며 반도체, 증권, 범중국관련소비주를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시대 개막과 분명한 연결고리를 지닌 투자대안 옥석
가리기에 주력해야 한다며 ▲남북 접경지역 도시개발부터 장기적으로는 남북한을 연결하는 교통축과 신도시 구축 수혜가 기대되는 건설(현대산업/태영건설/현대건설/유진기업) ▲북한산 무연탄 도입 확대와 러시아산 가스관 배관 설치/공유 등의 복합수혜가 기대되는 유틸리티(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한전KPS) ▲북한 내부 인프라 투자 확대가 수요증가의 기폭제로 기능할 여지가 많은 철강(현대제철/세아제강) ▲남북간 철도복원과 동북아 물류허브 구축에 연유한 구조적 성장 수혜가 기대되는 기계(현대엘리베이터/현대로템/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 ▲개성공단 복원시 원가개선이 기대되는 패션(좋은사람들/인디에프) 등을 제시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