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노조와해’ 삼성 임원 불구속…수뇌부 향한 수사 ‘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檢, “실체적 규명 위해 철저히 계속 수사 예정”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노동조합 와해 공작 의혹을 받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원과 전·현직 협력사 대표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새벽 기각되면서,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수뇌부를 향한 검찰 수사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삼성전자서비스 윤모 상무와 전·현직 협력사 대표 유모씨와 도모씨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박범석 판사는 “조직적 범죄인 이 사건 범행에서 피의자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수사 진행 경과 등에 비춰 현재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따라 삼성전자 본사 등 삼성 수뇌부를 향한 수사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윤 모 상무 등 이들 세 사람이 노조와해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 본사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의심해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노조 와해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삼성전자서비스 윤모 상무와 전현직 센터장 등 3명이 지난 2일 오전 노조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과 관련,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2018.05.02 yooksa@newspim.com

특히 삼성전자가 노조대응 전문가를 고용하고, 인사팀 고위 임원이 관련 대책을 보고 받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삼성전자-삼성전자서비스-지사-서비스센터’로 이어지는 보고·지시 체계를 통해 노조 와해 전략이 이행됐다는 게 검찰 시각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이들이 노조와해 계획 수립·실행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삼성 노조와해’ 사건에서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탓에 검찰도 불편한 기색을 나타내고 있다. 동시에 삼성이 노무사를 고용해 노조와해 전략을 계획했는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의 개입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 측 관계자는 영장 기각 이후 “이 사건 수사는 현재까지 압수수색과 조사를 통해 증거가 거의 완벽하게 확보돼 별다른 다툼의 여지도 있기 어려워 보인다”며 “영장 기각에 대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윤모 상무는 기획 폐업을 실시하는 등 노조 와해 공작인 ‘그린화’ 작업을 지능적으로 장기간 직접 수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전현직 협력사 대표인 유모·도모씨는 거액의 뒷돈을 받고 기획 폐업을 단행한 후 노조원 재취업을 방해하기까지 했으며 노조원 사망조차 그린화 실적으로 보고하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영장 기각에 굴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실체적 규명을 위해 철저히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와해 시도가 본사 또는 삼성 그룹 차원에서 이뤄졌는지 입증하기 위해 현재까지 확보한 문건이나 진술 등 자료 외에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검찰은 삼성전자의 다스(DAS) 소송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하던 도중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압수수색 과정에서 노조와해 시도 정황이 담긴 문건 6000여건을 발견, 수사에 착수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