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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포커스 온 차이나] 샤오미 테마주 주목, 훠비 '블록체인 1조펀드' 조성, 스마트폰 탑승 OK, 스타벅스 위생 시정명령

기사입력 : 2018년05월04일 09:05

최종수정 : 2018년05월04일 09:05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대륙의 실수' 샤오미(小米)의 홍콩 증권거래소 IPO 신청 소식 이후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부품 공급업체부터 스마트 하드웨어 밸류체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샤오미 테마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3대 가상화폐거래소 훠비(火幣)가 1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고 3일 홍콩 매체 SCMP가 보도했다. 2020년 중국 공항에서 종이 탑승권이 사라지고, 모바일 탑승권을 통한 전자탑승 시스템이 전면 도입될 전망이다.

1. 샤오미 IPO 신청, 테마주 투자자 이목 집중 

중국 대표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小米)가 홍콩 증권거래소에 IPO를 신청한 가운데 수혜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3일 중국 유력 매체 제몐(界面)는 “이번 IPO로 샤오미가 목표만큼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 2014년 알리바바 뉴욕 상장 이후 세계 최대 규모 IPO가 될 전망”이라며 “샤오미 테마주 강세가 전망되면서 수혜 종목을 선별하기 위한 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샤오미 생태계’ 개념을 제시하고 사업 범위를 적극 확장한 만큼 분야별 협력사가 다양하다.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 테마주 분야는 크게 ▲스마트 하드웨어 벨류체인, ▲인터넷 서비스 협력, ▲부품 공급, ▲포장 및 유통, ▲투자 관계로 구분된다.

이 중 스마트홈 플랫폼 분야에서 샤오미는 중국 대표 가전업체 메이디그룹(美的集團)과 협력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 생산 분야에서는 줘이커지(卓翼科技), 부품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선톈마(深天馬), 징둥팡(BOE) 등 현지 유수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한편 샤오미 IPO 신청 소식 이후 3일 샤오미 관련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유력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샤오미 주요 협력사 펀다커지(奮達科技), 환위수쿵(環宇數控)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2. 가상화폐거래소 훠비(火幣) '블록체인 랩' 구축 

세계 3대 가상화폐거래소 중국 훠비(火幣)가 1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고 3일 홍콩 매체 SCMP가 보도했다. 

훠비는 당국의 가상화폐 거래 규제로 인한 타개책으로 블록체인 산업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9월 ICO를 통한 자금모집 금지를 시작으로 중국 내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를 금지했다.

훠비는 하이난의 톈야(天涯)그룹과 손을 잡고 공동 기금을 조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블록체인 문화창의 랩(全球文創區塊鏈實驗室)’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또 공동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연구소를 구축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스타업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터(Incubator)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훠비는 본사를 베이징에서 하이난(海南)으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했다. 훠비측은 지난 30일 본사 이전과 관련, “당국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하이난 자유무역항 구축 계획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훠비의 공식 사이트(www.huobi.pro)는 중국 본토에서 ‘VPN 서비스’를 활용하지 않고는 접속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3. 스마트폰만으로 탑승 OK, 2020년 모바일 탑승권 전면 시행 

2020년 중국 공항에서 종이 탑승권이 사라지고, 모바일 탑승권을 통한 전자탑승 시스템이 전면 도입될 전망이다.

베이징상바오(北京商報)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신 전망을 인용해 2020년 중국 국내 공항의 모바일 탑승권 사용률이 100%에 달할 것이라고 3일 보도했다.

IATA는 북 아시아 공항, 여객, 화물 및 보안서비스 발표한 전자탑승권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향후 3년 내에 중국 전체 공항에서 '종이 탑승권'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중국에서 모바일 탑승권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공항 이용객은 전체의 74%에 이른다.

현재 중국 159개 공항에서 모바일 탑승권으로 항공기 탑승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210개 공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모바일 탑승권은 종이 자원 절약과 비용 절감, 숙박과 차량렌트 등 추가 서비스와의 유기적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용이 장려되고 있다.

관련 업계도 모바일 탑승권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과 서비스 제공 등 더욱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탑승권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해당 항공사의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입과 좌석 선택을 진행 한 후 부여받는 QR코드를 통해 항공기 탑승 전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보안검사와 신분확인도 QR코드로 진행되며, 탑승시에도 QR코드로 탑승 확인을 하면 된다.

모바일 탑승 제도를 시범 운영하는 중국 공항에서는 전자탑승권 보안 통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4. 中 당국, 스타벅스 공차 등 79개 식음료에 위생문제 등 시정명령

베이징 식약국이 스타벅스 공차(貢茶) 시차(喜茶) 등 음료 판매점에 위생문제를 이유로 시정명령을 내렸다.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는 베이징 식약국이 여름을 대비해 과일주스 야채주스 등 자체 제작 음료 판매점 1757개를 대상으로 위생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중 79개 점포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79개 점포에는 스타벅스 공차 시차 등 유명 브랜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식약국은 “음료 전문점 외에도 훠궈, 햄버거, 덮밥 등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제작 판매하는 음료들까지 함께 조사하고 있다”며 “여름을 대비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식약국은 “일부 음료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농축음료를 이용해 음료를 제작했다”면서 “그 외에도 마스크 미착용, 건강증명서 미비, 음료제작허가 미비 등을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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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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