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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경협은 어떤 그림? 중국이 보는 북한 경제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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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집약형 제조산업 경험 전수
북한 경협으로 동북경제 활로 타개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3일 오후 4시4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정치적·경제적 측면에서 다각도로 중국의 영향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북한을 방문 '차이나 패싱(중국 소외)' 우려 불식을 시도하는 등 정치적인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중국의 기관투자자와 경제전문가들 사이에는 북한 개방에 따른 기회를 중국이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장안위안(張岸元) 중국 둥싱(東興)증권 수석경제학자는 최근 '북한의 개혁개방, 중국이 어떤 선택을 해야하나'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북한의 변화에 따른 중국의 경제적 접근 방법을 모색했다.

장안위안 수석경제학자는 북한에 있어 중국은 유일한 선택 파트너가 아니며, 북한은 기술 선진국인 한국과 일본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만큼 중국의 치밀한 전략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국이 북한의 개혁개방 초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회를 선점할지 반대로 개방 과정을 관망하면서 전략적인 참여 자세를 취할지를 중국이 심사숙고해서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평양 신화사=뉴스핌]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일 북한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악수를 하고 있다. 왕이 국무위원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 북한의 경제 현황: 기초 인프라 구축, 자원 풍부, 정책 왜곡

북한이 오랫동안 폐쇄정책을 유지한 탓에 북한의 경제 실상이 대외에 알려진 내용은 많지 않다.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경제가 피폐하고, 굶주린 북한 주민 상당수가 탈북을 꿈꾼다는 소식이 세계가 알고 있는 북한의 경제상황이다.

장안위안 수석경제학자는 북한의 산업 기반이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다고 분석했다.

기초 산업 인프라가 구축돼있고,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합리적인 경제정책이 더해진다면 단기간 내에 북한 주민의 기본 생존을 만족할 만큼의 경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휴전 이후 북한이 나름의 국민경제 체계를 갖춘 덕분에 현재 1인당 GDP가 1000달러 수준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는 세계은행 기준 저소득 국가 수준은 넘어섰다는 의미다.

철로, 고속도로, 수로 및 항공종합운수 체계도 현재 북한 경제 수준에서는 잘 갖춰진 편에 속한다. 다만 시설의 유지 보수가 부족하고, 물자와 인력 운용이 원활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설비의 노후화도 심각하다.

북한은 천연자원도 풍부하고 중공업 분야 발전을 위한 기반도 탄탄한 편이다. 다만 자원 분배 구조의 문제로 원유, 면화 등 중요한 자원을 전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노동력도 풍부하고, 노동자의 교육 수준도 우수한 편에 속한다. 단기간의 교육을 통해 노동집약형 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장 수석경제학자는 분석했다.

즉, 현재 북한의 경제난은 산업 기초 부족이 아닌 잘못된 정책의 결과로, 이 부분을 바로 잡으면 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평양시내 모습 <사진=바이두>

◆ 북한의 대외경제 협력 모델: 외국 차관 이용한 노동집약형 산업 육성 

북한은 동북아 핵심 지역에 위치하고, 주변에 한국와 중국·일본·러시아의 4대 경제체를 접하고 있어 지역적으로 경제발전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국제관계 부문에서 봉착한 난제를 해결하면 교역과 투자 부문에서 상당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구조라고 장 수석경제학자는 설명했다.

매우 낮은 인건비도 장점이다. 외국 선진 기술과 시장 요소를 도입하면 북한이 단기간에 국제 저가 상품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의 경제 성장 과정을 돌아볼 때 북한 제조업의 발전과 기술발전도 금방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에 있어 중국의 기술, 자본과 시장 자원은 이용 가치가 있는 매우 좋은 자원이지만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아니라고 장 수석경제학자는 강조했다.

북한이 중국 한 국가와의 협력을 고집하지 않고, 한국 러시아 등 주변 국가와이 다자 협력을 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북한은 국제사회로부터 식량과 비료의 무상원조를 얻어내는 것으로 개혁개방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은 자원과 원자재 수출은 민족자원의 유실과 강대국의 수탈로 여기는만큼 자원의 직접 수출보다는 투자를 유치해 노동집약형 산업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장 수석경제학자는 북한이 외국의 직접 투자보다는 차관을 통한 간접 이용 방식을 택할 방식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외자의 직접투자 규모가 커질 경우 자본수출을 통한 북한 경제 옥죄기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 중국의 역할: 40년 개혁개방 노하우을 무기로 북한에 경협 유도 

장안위안 수석경제학자는 중국이 개혁개방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뤘지만, 경쟁국가인 일본과 한국과 여전히 큰 격차가 있는 만큼, 북한이 중국을 경협 파트너로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선 '중국만의 장점과 특색'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화와 국제화는 중국 보다 서방 선진국들이 더욱 뛰어나지만, 사회주의 특색의 시장화 과정에서는 중국이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북한보다 앞서 개혁개방에 성공한 중국이 지난 40년의 노하우를 통해 북한과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

특히 중국의 공급측개혁 추진에도 동북 지역 경제 발전이 답보상태에 놓인 상황에서 북한의 개혁은 중국에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중국이 북한의 개혁개방 초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국에 이득이 될지 아니면 적절한 시기에 자연스럽게 북한과 경협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지는 중국 정부가 신중한 연구를 통해 결정해야 할 것으로 진단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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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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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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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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