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약 1순위 최고 경쟁률 346대 1로 대구서 나와
대구·부산 분양가구수 지난해 보다 1만3541가구 증가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방인 대구와 부산에서 5월부터 올 연말까지 3만1753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부터 연말까지 대구와 부산 44곳(임대, 오피스텔 제외)에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175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212가구보다 1만3541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 21곳 1만2664가구, 부산 23곳 1만9089가구다. 이 가운데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은 26곳 1만8999가구다.
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달서구 본리동 300-5 일대 성당보성아파트를 재건축한 '달서 센트럴 더샵'은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789가구 중 전용면적 59, 72㎡ 37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달서 센트럴 더샵 <투시도=부동산 인포> |
대구 지하철 1호선 성당못역, 2호선 감삼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구마로, 남대구IC, KTX 서대구역(예정) 교통망이 풍부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달서종합시장, 종합병의원, 달서구청도 근처에 있다.
부산에선 대우건설이 이달 북구 화명동 1554-4번지 외 176필지에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39~84㎡, 총 886가구 중 6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KTX 구포역과 인접하고 덕척IC, 대동화명대로, 만덕대로 등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오는 6월에는 현대건설이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한 '부산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가칭)을 내놓는다. 총 156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84㎡ 1025가구다. 금련산, 황령산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오는 7월 선보인다.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 중 2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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