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로레알 코리아 '갑질논란'…부당인사에 임원 폭언까지

기사입력 : 2018년05월10일 14:19

최종수정 : 2018년05월10일 14: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의 한국법인에서 인사보복과 언어폭력 등의 갑질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산하 로레알 코리아 제2협동조합인 '엘오케이 노동조합'은 전날 한 간부급 인사가 여러 직원에게 수차례 언어폭력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 간부급 인사는 직원들에게 '개x 같은', '잉여 인간', '발가락 때만도 못한 인간' 등의 폭언을 했다.

한 직원의 폭로로 언어폭력 문제가 불거졌지만 회사가 급하게 사태를 무마하려했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로레알 코리아는 해당 간부에게 감봉 6개월 징계만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조는 사측이 3개월의 육아휴직을 쓴 남자직원에게 인사보복 조처를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단체협약상 원직복귀가 원칙임에도 괘씸죄를 물어 2개월 이상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로레알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회사의 가치에 반하는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어폭력 문제는 지난 4월 중순에 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했다"며 "이번 주 내에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해당 간부에 엄중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로레알코리아>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