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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남북 의료 협력 힘쓰겠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11일 15:50

최종수정 : 2018년05월11일 15:50

남북 의료 교류 위원장에 김근수 강남 세브란스 원장
"4차 산업시대 준비…미래 의료정책 선제적 대응"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대한병원협회(병협) 제39대 임영진 회장이 임기 동안 미래 의료정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11일 임영진 회장은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왼쪽부터)유인상 총무위원장, 고도일 홍보위원장, 임영진 회장, 박용주 상근부회장, 서진수 보험위원장. <사진=뉴스핌 김유림 기자>

임 회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 변화하는 의료 환경 등 병원계 미래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래정책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우선적으로 남북교류 확대에 따른 북한과 의료협력을 계획하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북한 의료지원에 참여해왔던 세브란스 병원을 중심으로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 의료지원 교류 위원장으로 김근수 강남 세브란스 원장을 임명했으며, 병협에서 실무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임 회장 체제의 병협은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노사협력위원회’를 신설했다.

임 회장은 “현장에서 회원병원들이 노사 관계의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병협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노사협력위원회를 통해 올해는 노사갈등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진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의료 질 평가, 전공의 수련교육을 위한 정부 지원 요구, 문재인 케어의 안정적 이행 등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임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당국과 병원계가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면서 “문재인 케어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자문 위원들과 충분히 논의해 협의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공의 수련교육은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문이며, 큰 병원일수록 레지던트가 부족한 현실”이라면서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공의 수련교육비용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회장은 의료 현장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정부의 의료 정책은 이론적으로 너무 좋지만, 대한민국의 의료 환경에 맞는지 들여다봐야 한다”며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면 완전히 정립되는 기간까지 의료계 어려움을 보존해 주어야 한다”고 의료 현장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전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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