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미세먼지 측정기 제작부터 인문학까지..서울시 '모두의학교' 운영

기사입력 : 2018년05월14일 08:45

최종수정 : 2018년05월14일 08:45

14일부터 6월 2일까지 6개 시범학교에서 진행
'시민학교 스타트업'을 주제로 환경, 인문학 등 강의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가 평생학습센터 모두의학교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두의학교’는 하나의 시민학교인 동시에 또 다른 시민학교를 발굴·육성하는 시민학교 플랫폼으로 기존 공교육이나 평생교육에서 얻지 못했던 배움을 시민이 직접 실현하는 곳이다.

14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6개 시범학교에서 운영되는 이번 학습의 주제는 시민학교 스타트업이다.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학교를 의미하는 ‘시민학교와 혁신적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 기업을 지칭하는스타트업의 합성어다.

<사진=서울시>

3주간 진행될모두의학교’ 시범학교 6개 팀의 교육 분야는 국제개발협력(낭공스) 디자인(디자인스터디) 환경(클리마투스컬리지)  음악(나무 프로젝트) 과학기술 메이커(5지게 잼난 메이커학교) 인문학(여행여기) 등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 활용할 도구를 제작하고 헌책을 활용한 나만의 이야기책 만들기, 청소년과 성인의 꿈(희망)을 담은 음원 발매 등이 진행된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기 제작, 여행을 통한 지역문화 및 인문학, 글쓰기 탐구 등 다채로운 강의가 마련돼 있다.

교육 참여는 각 시범학교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주제별 15명 내외로 한다. 수업 횟수는 프로그램마다 다르며 2~6회 정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시 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smile.seoul.kr/moduschool)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교육학습진흥원 관계자는 “모두의학교 시민학교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이 평생학습 수혜자에서 주체자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스스로 필요한 주제와 형태의 학교를 만드는 등 진정한 의미의 시민학교가 사회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