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들끓는 美 상원의원들 "北, 북미회담 전 미리 협상하려 해서는 안돼"

기사입력 : 2018년05월16일 16:21

최종수정 : 2018년05월16일 16:21

마키 의원 "북미회담서 김정은 위원장 조심해야 할 이유 봤다"
"김정은, 북미회담서 주한미군 논의할 수도…트럼프, 조심해야"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16일 북한의 일방적인 남북고위급회담 취소 소식을 전해들은 미국 정치권이 향후 북미회담에서 대단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북한의 '예측불허' 협상 스타일에 벌써부터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미국 상원의원들은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전투훈련인 '맥스선더 훈련(Max Thunder)'을 문제 삼아 이날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것과 관련, "북한과의 협상을 매우 조심해야 할 이유를 보여준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 민주당 간사인 에드워드 마키 의원은 15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며 "김 위원장이 미국과의 본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미리)협상을 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 <사진=블룸버그>

마키 의원은 "김 위원장이 북미회담에서 주한미군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김 위원장이 북미회담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끼에 걸려들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임스 인호프 상원위원은 "한미연합훈련은 김 위원장의 발언이 있기 전부터 논의되고 발표된 것"이라며 "김 위원장도 훈련 시행에 대해 확실하게 예상했기 때문에 어떤 오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회담에서 무엇을 테이블에 올릴지, 매우 명확히 해왔다"며 "이는 북한의 비핵화"라고 강조했다.

랜드 폴 공화당 상원의원 역시 이날 CNN에 출연,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경고한 것이 일시적인 후퇴에 불과하길 바란다"며 "북미정상회담이 계획대로 열리고, 평화적 해법이 있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이 핵 실험을 중단하겠다는 선의를 보여줬기 때문에 한미연합훈련을 전개하지 않는 것이 미국의 선의를 보여주는 것이 될 수도 있다"고 미 행정부에 조언했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