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다음달부터 '칠궁' 관람 쉬워진다…12월까지 확장 개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칠궁 단독 관람은 경복궁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청와대·칠궁 연계관람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예약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올해부터 왕의 어머니를 모신 '칠궁' 관람이 쉬워진다. 청와대 특별 관람객에게만 개방되던 칠궁이 다음달 시범 개방을 거쳐 7월부터 12월까지 확대 개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칠궁은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면서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망자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로 위패 혹은 신주나 지방)를 모신 사당이다.

사적 149호이며 '서울 육상궁'으로 부른다. 육상궁(毓祥宮)은 원래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사당이었다. 이후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장희빈의 신위를 모신 대빈궁을 비롯해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의 선희궁,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를 모딘 경우궁 등이 추가돼 현재 총 7개의 궁이 있다.

대빈궁 [사진=문화재청]

지금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3시(1일 4회) 청와대와 연계된 관람으로만 칠궁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음달 시범개방을 하면 청와대 관람과 연계하지 않더라도 칠궁만 단독으로 한 달간 화~토요일간 매일(휴궁일인 일·월요일 제외) 5회(오전10시·11시, 오후 2시·3시·4시) 회당 60명씩 무료로 볼 수 있다.

7월부터 12월까지는 휴궁인 일·월요일을 제외환 주중(화~금)에 매일 5회씩 개방하고 토요일은 10회(오전 10시‧10시 30분‧11시‧11시 30분, 오후 1시 30분‧2시‧2시 30분‧3시‧3시 30분‧4시)로 늘려 개방한다. 관람인원도 100명으로 늘어난다.

시범 개방을 마치고 난 후 내년 1월부터는 관람객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다시 추가 확대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냉천정 [사진=문화재청]

칠궁의 관람객수는 2015년(총 2만8644명) 204일 개방하고 하루 평균 140명이 방문했다. 2016년(총2만6248)에는 전해 보다 하루 적은 203일 개방했으나 하루 평균 관람객이 129명에 그쳤다. 그러다 2017년(총 4만4359명)에는 3년 중 가장 많은 206일 개방해 하루 평균 215명이 찾았다.

칠궁 관람은 안내해설사를 동반한 단체관람으로 진행된다. 재실정문과 재실, 육상궁 권역, 냉천정, 대빈궁 권역, 수복방, 재실정문을 둘러보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다.

청와대와 칠궁의 연계관람은 현행대로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시범개방을 통해 새롭게 개설된 칠궁 단독 관람은 입장일 6일 전에 경복궁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