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靑 "한미정상회담서 '北 완전한 비핵화-미래 보장' 협의"

기사입력 : 2018년05월18일 15:29

최종수정 : 2018년05월18일 15:40

남관표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성공위한 '가교' 역할"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18일 오는 22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는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정상회담의 의의 및 기대성과’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한미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간 동맹과 동반자 관게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기반강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남 2차장은 “이번 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을 3주 앞둔 시점에서 이뤄지는 만큼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정상이 그간 빈번한 전화통화를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으며 이번에 직접 양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나아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이행 방안을 중점적이고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文 대통령 21일 서울 출발, 트럼프 美 대통령과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늦은 오후 서울을 출발해 같은 날 저녁 워싱턴에 도착한 후, 작년 방미시 들렀던 영빈관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전에는 미국 행정부 외교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과 접견한 뒤 백악관으로 이동,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다.

눈에 띄는 점은 해당 회담은 배석자 없이 이뤄지는 단독회담이라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6월 12일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 및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된 허심탄회한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단독회담 이후 늦은 오후에는 조미수호조약 체결 136주년과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개설 기념 130주년을 기념해 같은 날 오전 재개관 되는 주미대한제국 공사관을 찾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박정량 대한제국 초대 공사 및 공사관 장봉환 등의 후손을 격려위로 하고 워싱턴 출발해 24일 목요일 이른 새벽에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 양국 정상은 지난 1년 동안 이번을 포함해 정상회담 4차례, 전화통화는 14차례 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