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사우디, 유가 80$로 오르자 “공급 부족하지 않게 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5월18일 18:34

최종수정 : 2018년05월18일 18:34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국제유가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상향 돌파한 후,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세계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절한 원유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외 산유국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미국,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뿐 아니라 주요 석유 소비국인 한국 측과 전화 통화로 "글로벌 시장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팔리 장관은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에게도 ‘석유시장 및 세계경제의 안정’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며칠 간 산유국들 간 협력을 도모하고 소비국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접촉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르멘드라 프라단 인도 석유부 장관이 유가 상승이 소비자와 인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자, 팔리 장관은 17일 그에게 전화 통화로 "세계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은 사우디의 주요 목표"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사우디 정부가 발표했다.

인도는 전 세계에서 에너지 소비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석유 소비량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17일 201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