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JYJ 박유천의 전 연인 황하나가 사이버 명예훼손과 방조 및 교사죄 혐의로 피소된 후 SNS에 모든 것이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황하나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카톡 조작, 인스타 다이렉트 조작, 포토샵으로 정성스레 만드실 정도로 시간이 널널하신가 보다. 다 찾아서 밝혀낼 것이다. 내가 바보라서 가만히 있는줄 아냐"고 적었다.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이어 "난 모든걸 다 가지고 있다. 악의도 없고 온라인으로 떠들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며 "이 말을 마지막으로 결과로 보여드리기 전까지 아무 말도 안할 것이다"며 "아는 사람들은 다 보고 웃는다. 그만들 좀 하라"고 덧붙였다.

또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시간 지나면 다 없었던 일. 비겁하게 다들 인터넷으로 말하지 말고 만나자. 내가 다 보여주겠다. 당사자들끼리 만나자. 연락처도 안 주시고 뒤에서 왜들 그러냐"면서 답답해했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황하나는 20대 여성 이모 씨에게 사이버 명예훼손과 방조 및 교사죄 혐의로 지난 21일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은 향후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졌으며 지난 15일에는 JYJ 박유천과 결별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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