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4월 핵심 자본재 주문 1.0% 증가…설비투자 ‘탄탄’

기사입력 : 2018년05월25일 22:08

최종수정 : 2018년05월25일 22:0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자본재 주문과 출하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미국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장세를 보여줬다.

미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지난 4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핵심 자본재) 주문이 한 달 전보다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0.7%를 웃도는 증가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핵심 자본재 주문은 6.6% 늘었다.

지난 3월 0.7% 감소한 핵심 자본재 출하는 4월 중 0.8% 증가해 반등에 성공했다. 핵심 자본재 출하는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측정하는 데 활용된다.

미국의 기업 투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1조5000억 규모 감세로 지지되고 있다. 지난해 말 통과된 감세 법안에서 트럼프 정부는 법인세율의 최고 한도를 35%에서 21%로 대폭 낮췄다. 전 행정부 때부터 이어진 경제 확장세 역시 기업들의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4월 내구재 주문은 한 달 전보다 1.7% 줄었다. 이는 1.4% 감소할 것으로 본 금융시장 기대치보다 큰 폭의 감소세다.

전기장비 주문은 2.6% 증가했으며 컴퓨터 및 전자제품 주문은 1.1% 늘었다. 다만 기계류 주문은 3월 3.2%에서 이어 4월에도 0.8% 감소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주문은 1.8% 증가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자동차 공장[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