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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재개되는 남북 실무회담...고위급→군사→적십자회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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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6월1일 열려…철도·산림 '경협' 논의
文대통령 "군사당국회담·이산상봉회담 연이어 갖기로"
이산가족 상봉·아시안게임 공동 참석 등 현안 '산적'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의 일방 연기 통보로 위태했던 남북고위급회담의 불씨가 다시 살아났다. 5.26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다.

지난 26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대화 재개에 전격 합의하면서 향후 남북 간 실무회담도 줄줄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6일 북측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회담장으로 안내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6월 1일 남북고위급회담 열려...남북경협·이산가족상봉 로드맵 나올 듯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날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결과를 발표하며 “우리는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재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남북고위급회담을 오는 6월1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당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갖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남북고위급회담은 당초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담 개최 당일 북한이 한미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 훈련과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의 국회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돌연 중단을 선언했다.

정부는 북한의 일방 통보에 유감을 표명했고, 북한은 다시 우리 측의 유감 표명을 지적하며 책임을 전가했다. 이에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훈풍’을 타던 남북관계가 급격히 얼어붙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런 와중에 5.27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확정된 남북고위급회담 추진 재개는 '판문점 선언'의 동력을 유지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다.

남북 '휴전선 군축' 논의·철도 건설 등 현안 산적...실무회담서 분야별 협력방안 협의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음달 1일 열릴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다뤄질 현안은 크게 ▲장성급 군사회담 ▲6.15 남북공동행사 ▲8월 아시안게임 공동 참석 ▲8.15 이산가족 상봉 ▲남북연락사무소 설치 ▲경의선·동해선 철도 연결 등으로 추려진다.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하는 양측 대표단은 먼저 분야별 일정을 확정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5월에 열기로 했던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6월 이후에 개최될 수밖에 없는 만큼 최우선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급 회담이 열리면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상태 완화와 전쟁위험 실질적 해소’를 두고 양측이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 추진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령의 이산상봉 대상자를 고려할 때 가장 시급한 인도적 현안 중 하나로 손꼽힌다.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6.15 남북공동행사 개최를 위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평양에서 남·북·해외위원장 회의 개최를 추진해 왔다.

한 대북 전문가는 “남북 간 다양한 현안이 있는 만큼 하루 만에 큰 성과를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세부 일정 확정 등 분야별 밑그림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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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4년 만에 '진보 우위' 재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6·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6개 지역 중 11곳을 차지했다. 2022년 선거에서 '진보 9 대 보수 8'로 균형을 이뤘던 구도는 4년 만에 다시 진보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정근식), 경기(안민석),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김석준), 울산(조용식), 경남(송영기), 전남·광주(김대중), 전북(천호성), 충남(이병도), 강원(강삼영), 제주(고의숙) 등 11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부부가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근식 캠프] 보수 진영은 대구(강은희), 경북(임종식), 충북(윤건영), 대전(오석진), 세종(강미애) 등 5곳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현직 보수 교육감을 누르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점이다. 경기, 강원, 제주에서 진보 후보가 현직 보수 교육감을 꺾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52.81%)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7.18%)을 5%p 이상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고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교육감을 제쳤다. 제주에서도 고의숙 후보(48.08%)가 현직인 김광수 후보(37.99%)를 꺾고 승리했다. 수도권에서는 진보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현직 정근식 교육감이 30.35%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인천에서도 도성훈 교육감이 접전 끝에 36.35%를 득표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수도권 모두 진보 교육감 체제가 됐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63%)가 과반 득표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에 올랐다. 울산 역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로 36.47%를 차지한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강은희(52.40%), 임종식(43.49%) 후보가 당선되며 보수 강세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38.54%)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충청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충남은 진보 성향 이병도 후보(30.59%)가 승리한 반면 세종은 강미애 후보(36.25%)가 당선되며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대전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보수 성향의 오석진 후보(27.48%)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호남권은 기존 진보 지형이 유지됐다. 전남·광주에서는 현직인 김대중 후보(42.52%)가, 전북에서는 천호성 후보(56.63%)가 각각 당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번 선거에서는 10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1명 가운데 7명이 당선됐다. 2018년 전원 당선, 2022년 13명 중 9명 당선에 이어 현직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 혁신학교 정책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교권 회복, AI 시대에 대응한 평가체제 개편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이 주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yeng0@newspim.com 2026-06-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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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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