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인도 북부 히마찰 프라데시(Himachal Pradesh)주(州)에 위치한 티베트 불교사원에서 '사카 다와'(Saka Dawa·부처님 오신 날) 축제가 29일(현지시각) 열렸다.
'사카 가와'는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다. '사카'는 티베트력(曆) 4월15일에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의 이름을 가리키며 '가와'는 달(月)을 뜻한다. '사카 가와'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티베트 불교 신자들은 절을 찾아 공양을 드리고 연등을 밝힌다. 티베트에서는 '사카 가와' 축제 기간에 부처님 탄신일과 성도일(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어 도를 이룬 것을 기리는 날), 열반일을 함께 기념한다.
히마찰 프라데시주는 인도 북부에 있는 주(州)로 티베트 망명 정부가 위치한 곳이다. 티베트 정신적 지주 달라이 라마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달라이 라마는 현재 히마찰 프라데시주 작은 도시인 다람살라(Dharamsala)에 기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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