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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인과 7분] 그 남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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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종인 상무]  “치과의사 20년에 드릴로 갈아대는 치아 치료를 받으면서 코고는 사람 처음 봤다고 한다. 밤낮으로 일하느라 절대 수면부족 상태였던 것이다.”

그 남자에 대한 7인의 증언

“오리엔탈리즘’을 쓴 팔레스타인계 미국 작가 에드워드 사이드는 「권력과 지성인」이란 책에서 “지식인이란 (…) 애국적 민족주의와 집단적 사고, 그리고 계급, 인종, 성적인 특권의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 지식인인 한, 스스로를 경계 밖으로 추방하여, 관습적 논리에 반응하지 않고, 모험적 용기의 대담성에, 변화를 재현하는 것에, 가만히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에, 반응하는 자여야 한다”고 했다. 스스로를 경계 밖으로 추방하는 자가 지식인이라는 것인데, 그의 삶의 방식을 보면 그는 영락없이 이 대열에 속했다. 물론 그는 언제든지 우리 사회의 주류로서 기성 제도권 안에 머물 수 있었다. 고등학교 때도 그랬다. 그러나 그는 늘 그 주류적 위치를 거부하고 경계 밖으로 나갔다. (…) 궁극적으로 그의 꿈이 무엇인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그가 꾸는 꿈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그는 비주류적 태생을 자처하며 스스로를 경계 밖으로 내몰아, 우리를 얽어매는 관습과 제도를 그 큰 눈으로 지켜보며 새롭게 할 것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역사적으로 주류가 사회를 바꾼 적이 없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이는 창조적이고 헌신적인 소수”라고 했다. 내가 본 그는 철저히 이에 속한다.”

“그는 비주류다. 비주류이면서 ‘주류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그 점이 중요하다. 역사가 요동칠 때는 변방과 역동성이 꿈틀거릴 때다. 신영복 선생은 「변방을 찾아서」라는 책에서 이성계도 변방 사람이었고, 몽골제국이나 청나라를 세운 사람도 변방 출신이었다고 한다. 변방의 역동성을 눈여겨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현대사에서도 광주라는 변방, 부산이라는 변방이 꿈틀거릴 때 역사가 크게 요동친 적이 있었다.”

 “그동안 우리 사회가 잃어버렸던 작은 미덕들을 조용히 제자리에 가져다 놓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와 함께 했던 순간들을 언제나 평화와 행복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가 노동상담소 소장을 맡았을 때다. 노동조합원들이나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법률교육이 많았는데 그가 강의를 맡는 일이 잦았다. 그 때 강사료가 3만원이었다. 한데 이 강사료 3만원을 어찌나 꼭꼭 챙기던지 원, 대부분의 다른 강사들은 강사료를 도로 주든지 하다못해 뒤풀이 자리에 술값으로라도 내놓았는데 그는 달랐다. 강사료 3만원을 반드시 챙긴 다음 뒤풀이 술값을 추렴할 때도 자기 몫 1만원만 냈다. 운영비로는 많은 돈의 월 회비를 내고 있지만 강의하고 받은 강사료는 본인 수입이라는 것이다. 그 흔한 노래방 한 번 가는 일 없이 반드시 1차에서 술자리를 끝냈다. 그와 20년 가까이 노동단체 활동을 같이 했지만 2차 술자리를 가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 그는 야생화 보기를 좋아했는데 야생화 산행의 안내를 맡으면 하루 전날 미리 답사를 했다. 코스는 적정한지, 어떤 꽃이 피었고, 어떤 나무들이 있는지, 내려와서 쉴 만한 곳은 마땅한지를 꼼꼼히 살폈다.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 깽깽이풀이나 처녀치마는 남부지방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꽃이다. 그런데 그가 부산의 금정산에서 우연히 깽깽이풀을 발견한 모양이었다. 그리고는 그 꽃을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 바로 다음 날 다시 산에 오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처녀치마를 볼 때도 마찬가지였다. 양산 통도사 뒤 해발 1,000미터가 넘는 산에서 처녀치마를 보고는 혼자 보기 아까워서, 그런 귀한 꽃을 보고 싶어 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또 다시 그 산을 오르는 것이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정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런 배려 깊은 성품은 노동자들과의 상담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그는 아주 푸근하게 상담한다. 무척 바쁘지만 중간에 말을 가로막지 않고 끝까지 다 들어준다. 억울하고 힘없는 노동자들의 경우 그렇게 자기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크나큰 위로를 받곤 했다.”

 “그는 ‘땡맨’으로 불렸다. 역속을 어긴 적이 없었다. 회의시간이나 개인약속, 명절날 인사를 함께 가는 경우에도 조금 일찍 도착해 시간이 될 때까지 주변 공원이나 바깥에서 기다리곤 했다. 그래서 ‘땡맨’이라는 애칭이 생겼다. 세상에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수많은 역할과 실천을 하고도 겸손하다. 그는 후자에 속한다. 30여 년의 끈질긴 인연으로 본 그의 모습이 그러하다.”

“그녀는 때를 가리지 않고 찾아왔고, 불쑥 나타나 오랜 면담으로 업무를 중단시키고도 돌아서면 다시 할 말이 생각나는지 전화로 변화사와의 통화를 요구했다. 직원들은 그녀의 성화에 전화를 바꿔주지 않을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변호사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도 없었다. 그러나 변호사는 그 흔한 “법정 갔다고 그래”라는 핑계도 대지 않았다. 가끔 얼굴을 찌푸리며 담배를 찾을지언정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호소를 끈덕지게 듣고 있었다.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짜증스러운 상황에서조차 그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잃지 않았다. 결국에는 변호사의 한결같은 태도가 세상에 모든 원통한 일을 혼자 당한 듯이 응어리진 그녀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녀뿐만 아니라 우리 사무실 식구들까지도 스스로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했다. 그는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이런 변호사가 있다는 사실이 변호사 전체의 명예를 지켜주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이런 변호사와 함께 일한다는 사실이 나는 자랑스럽다.“

 

‘살아있는 생물’과 그 남자의 ‘운명’

 

 이상 7인이 증언한 한 남자의 인간적 모습이었습니다. 맨 위부터 차례로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승효상 건축가, 도종환 문체부 장관, 김수경 우리들생명과학 회장, 설동일 부산혁신과통합 상임대표, 최수연 부산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강사, 김외숙 변호사(현 법제처장)의 말입니다.

눈 밝은 독자들은 벌써 그 남자가 누군지 눈치 챘겠지요, 맞습니다. 바로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최근에 한 말은 아닙니다. 지난 2012년 9월에 나온 책 「그 남자 문재인」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2012년 12월 19일에 치러진 제18대 대통령선거를 겨냥해서 나온 책입니다.

 머리말은 유시춘 소설가(전 국가인권위원)가 썼군요. 유시민 작가의 누님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이렇게 시작됩니다.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한다. 모든 생물은 쉼 없이 꿈틀거린다. 때로 환호작약하는 절정의 순간이 있는가 하면 깊은 심연으로 추락하기도 한다. 그리고 더러는 무서운 ‘진실의 힘’을 보여주기도 한다. 인혁당이나 민청학력사건처럼 40년 전, 유신왕조에서는 사형에 해당되었던 범죄가 오늘날은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는다. 5·18광주민중항쟁이 10여 년 만에 ‘폭도’에서 ‘민주화운동’으로 제자리를 찾게 된 역시 정치의 힘이다.

문재인의 경우 또한 정치가 생물임을 절감케 한다. 그는 많은 분들의 강권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정치입문을 거부해왔다. 그런 그가 지금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변모했다. 아마도 그의 ‘운명’을 받아들인 듯하다. 그의 ‘운명’ 역시 한국정치의 불가예측성의 한 단면이 아니겠는가.

꽃이 진 후에야 봄이었음을 뒤늦게 깨닫는 때가 많다. 깨달음은 늘 한 발 늦게 찾아온다. 인간은 이 운명적 시차를 극복하지 못한다.

6년이 지나서 읽는데도 의미심장한 아주 좋은 글이네요. 이 책은 출간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합니다. 책이 나오고 석 달 뒤 치러진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48.02%의 득표율로 박근혜 후보(51.55%)에 밀려 낙선했으니까요.

 

 그 남자의 비전과 정책

 

 이미 절판된 오래 된 책, 정치적(?)으로 실패한 책을 다시 끄집어내서 읽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시겠지요? 제가 보기에 이 책은 과거형이 아닙니다. 현재진행형입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인간 문재인’ 2부는 ‘문재인의 비전’ 3부는 ‘문재인의 정책’입니다. 위에 인용한 글들은 1부 ‘인간’에 있습니다. 인간 문재인을 증언한 이들은 위의 7인 외에 20명이 더 있습니다. 

한승헌 한완상 안경환 박원순 송기인 윤광웅 허성관 노창남 조기숙 조국 장상환 최민희 안도현 김상봉 이정이 김창호 최성민 이창수 배경조 유시춘 등입니다.

 현 정부 출범 초 장관 후보에 올랐다 낙마한 분들의 이름도 있군요. 위 유시춘 소설가의 머리말에 있는 ‘깨달음은 늘 한 발 늦게 찾아온다. 인간은 이 운명적 시차를 극복하지 못한다’는 말이 딱 맞지요. 무섭게 느껴지는군요.

위 글로 본 인간 문재인이 그러하듯 그의 비전과 정책 역시 그 때나 지금이나 큰 차이 없어 보입니다. 이 책이 현재진행형인 이유지요. 다음에 비전과 정책에 대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드디어 3일 앞으로 다가왔군요. 문재인 대통령이 운전대를 잡았다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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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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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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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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