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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운명 좌우할 북미정상회담 카운트다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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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갖는 의미
몰타 미소정상회담 같은 세계사 분수령 기대

[싱가포르=뉴스핌] 이영태 특파원 = 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된 미·소 간 냉전구도를 종식시킨 1989년 지중해 몰타회담에 비견되는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1일 현재 싱가포르는 하루 뒤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센토사 섬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묵을 샹그릴라 호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 주변 등을 특별통제구역으로 선포하는 등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가 북미정상회담 취재를 위해 국제자동차경주장 'F1 핏빌딩'에 설치한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싱가포르 로이터=뉴스핌]

전세계에서 집결한 5000여 명의 취재진들은 싱가포르 국제자동차경주장 'F1 핏빌딩' 프레스센터 등을 중심으로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하고 보도하느라 눈 돌릴 틈이 없다.

한국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도 한국언론과 한국주재 외신 상주기자들의 북미정상회담 취재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4층 페어몬트 볼룸에 약 500석 규모의 한국프레스센터를 별도로 운영한다.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짧게 보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길게 보면 동북아시아 군축과 비핵화, 다자안보협력체제를 결정지을 역사적 이벤트다. 북한 비핵화와 체제 안전보장의 구체적인 방안을 놓고 장고중인 북미 정상의 이해타산이 당면과제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동북아, 나아가서는 한·미·일과 북·중·러로 양분된 신냉전체제가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구도를 형성할 수 있는지 여부의 윤곽이 이번 회담에서 드러난다.

21세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운명을 좌우할 '세기의 담판' 주인공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해 각각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과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12일 역사적인 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 김 위원장·트럼프 대통령 모두 "역사적인 회담 성공 기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싱가포르 대통령궁에서 열린 회담에 앞서 리센룽(李顯龍)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싱가포르 로이터=뉴스핌]

싱가포르 도착은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36분(한국시간 3시36분) 중국 고위인사들이 전용기로 사용하는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해 미리 준비된 리무진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김 위원장은 현지 경찰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로 이동해 짐을 풀었다.

도착 직후 김 위원장은 리센룽(李顯龍) 총리와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에서 만나 "역사적인 회담을 위해 싱가포르 정부가 자기 집안일처럼 편의를 제공해주셨다"며 "조미 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면 싱가포르 정부의 노력이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사의(謝意)를 표했다.

리 총리는 이에 싱가포르를 방문해준 것은 물론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과 리 총리의 회담 전 모두발언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됐다.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방문은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수행했다.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파야 레바 공군기지로 영접나온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과 인사를 한 후 환영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싱가포르 로이터=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보다 약 6시간 늦은 오후 8시22분(현지시각)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싱가포르 파야 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한 공군기지에는 김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공식 영접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접에 나선 싱가포르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후 곧바로 대기 중이던 리무진에 올라타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로 향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전망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very good(매우 좋다)"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로 향하기 전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가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자회견을 통해 "수백만명의 마음을 담아 평화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매우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어 "북한을 위대하게 만들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이번이 바로 그들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one-time shot)'"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선 "회담 1분 내에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싱가포르행 에어포스원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등이 동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밤 늦게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추가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 후 11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몰타 미소정상회담 비교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은 1989년 12월2일과 3일 지중해 몰타 해역 선상(船上)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구 소련 미하일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만나 2차 세계대전 이후의 냉전체제를 종식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새로운 세계질서를 수립하자고 선언한 몰타 미소정상회담과 비슷한 세계사적 의미를 갖는다.

동유럽 붕괴 가속화와 베를린 장벽 붕괴, 동서독 통일 등이 모두 냉전체제 몰락을 상징한 몰타 회담을 전후해 발생한 사건들이다. 당시 부시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양분된 냉전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상호 간 간섭을 지양하자며 동유럽 변혁과 미·소의 군비축소 및 경제협력, 남미와 중동의 지역분쟁해소 등을 논의했다. 또한 전략핵무기와 화학무기의 감축에 동의하고, 구체적 합의를 위해 이듬해인 1990년 6월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특히 동서 냉전의 상징이었던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바르샤바조약기구를 점진적으로 군사기구가 아닌 정치적 기구로 그 성격을 변모시켜 나가기로 하고, 지역분쟁은 정치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몰타정상회담은 냉전해체를 위한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아니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고착됐던 동서 간 대결구도를 협력과 공존구도로 바꾼 역사적 회담으로 평가받는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북미정상회담 또한 구 소련 붕괴 이후 지속된 미국 일극체제가 중국과 러시아 등의 도전으로 신냉전구도가 고착되기 시작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를 북한 비핵화를 계기로 대결에서 협력체제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한 체제보장과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한반도는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전략적·경제적 요충지로서의 장점과 역할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동북아시아는 세계경제 발전을 추동하고 평화구도를 정착시키는 진원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2일 싱가포르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운명을 좌우할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사진=로이터 뉴스핌]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 정치와 경제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북미정상회담의 성패는 이제 싱가포르에서 마지막 협상준비에 한창인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에 달렸다. 이번 회담이 열리는 카펠라호텔이 위치한 센토사섬은 말레이어(語)로 '평화와 고요함'을 뜻한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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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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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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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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