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45세 정시우 “입회 11년간 못 딴 KLPGA 정회원이 가장 큰 목표”

기사입력 : 2018년06월12일 20:43

최종수정 : 2018년06월12일 20:43

2018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4차전서 첫 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시우가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안았다.

정시우(45·볼빅)은 6월12일 경상남도 창원 아라미르 골프클럽(파72/5571야드)에서 열린 KLPGA 2018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4차전(총상금 5000만원, 우승상금 900만원)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7-70)로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정시우가 4차전서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안았다. [사진= KLPGA]

최종일 공동선두로 출발한 정시우는 1번홀과 2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위기를 맞았으나, 3번홀과 5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이후 파를 유지한 정시우는 15번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마지막홀인 18번홀에서는 멋진 웨지샷으로 공을 핀 2m 지점에 붙인 후 침착하게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공식 인터뷰서 정시우는 “최종라운드를 시작하자마자 보기를 2개나 범했지만 조심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샷에만 집중했다. 마지막 홀까지 스코어를 보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우승 뒷얘기를 공개했다.

'얼떨떨하다'는 정시우는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을 하고 난 뒤 우승이 정말 간절했다. 18번홀에서 선후배, 동료 선수들이 많이 응원해줘서 힘이 났다. 오늘 우승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 때 큰 도움을 주신 이오순 프로님과 김성호 프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아낌없이 후원해주시는 부산 컨트리클럽의 신한춘 이사장님과 정은주 상무님께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정시우는 “2007년부터 매년 정회원 선발전에 참가했지만 매번 떨어졌다. 올해는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정회원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정규투어도 꼭 경험해 보고 싶다. 이왕 시작했으니 ‘최고가 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2007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2년후인 2009년 롯데스카이힐 성주CC컵 점프투어 10차전에서 우승을 일군바 있다. 2015년부터는 챔피언스투어로 무대를 옮겼고 지난해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8차전 그린부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밖에 박소현4(45)와 차지원(45), 서예선(47)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 김건이(46·모리턴)와 김주영2(43), 김희정(47·볼빅), 김복자(45·모리턴)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공동 29위를 차지한 신미연(52·모리턴)은 17번홀(파3/140야드)에서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 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