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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0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6월20일 09:57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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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석달새 세차례 중국 방문… 한미훈련 중단 등 논의했을 듯
홍준표, 한국당 대표직 사퇴한지 5일 만에 변호사 재개업 신청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소식이 메인 뉴스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석달 만에 세번째 방중인데요. 북한과 중국의 밀월관계가 다시 단단해지는 모습입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시진핑 중국 주석과 3회, 문재인 대통령과 2회, 트럼프 대통령과 1회 등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이제 북한 지도자를 '은둔형'이라고 표현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해외 투자 유치에 발벗고 나선 '비지니스맨'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이제부턴 '해외 진출형' 지도자라고 불러야겠습니다.

아무튼 북미정상회담 이후 미국과 북한 모두 후속조치에 상당히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구요. 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에 이어 푸틴 대통령을 만나러 러시아로 날아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미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뉴스도 비중있게 보도됐지요. 남북 고위급 군사당국자회담이 다시 열릴텐데, 휴전선 일대 군사력도 뒤로 물리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피부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미 한반도 안보지형의 큰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세번째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리설주 여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펑리위안 여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폼페이오 장관, 방한때 "비핵화 진행중 모든 연합훈련 중단" 통보(중앙)
미국이 향후 모든 한ㆍ미 연합훈련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복수의 정부 당국자가 19일 밝혔다.

▶뉴스 바로가기 "北 수일내 미군 유해 200구 송환 준비" CNN 보도(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라 북한 정부가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 200구를 곧 송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김정은 석달새 세차례 중국 방문… 정확히 43일 간격 두고 이뤄져(동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중국 방문을 두고 외교가에선 '43일 공식'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올해 이뤄진 1차와 2차, 2차와 3차 방중이 출발일 기준으로 정확히 43일씩 만에 이뤄졌기 때문. 

- 北은 비핵화 진전 없는데… 韓美, 8월 UFG훈련 중단(조선)
한·미 군 당국은 오는 8월로 예정됐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합 연습을 일시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정은의 실용외교, 관례·격식 따지지 않는다(국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중국 방문은 북·중 관계 역사는 물론 국제 외교 관례에 비춰도 파격적이다.

-"할 일 많은데"…문 꽉 닫힌 국회, 정상화 언제쯤?(뉴스1)
여야가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지도 못한 가운데 6월 임시국회가 본회의 한 번도 열지 못하고 '빈손'으로 끝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당, "목을 친다" 메모 파문 속 계파 갈등 표면화?(KBS)
'중앙당 해체'라는 깜짝 혁신안을 내놓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시작부터 고질적인 계파 갈등이라는 암초를 만났습니다.

-안철수 '성찰의 시간' 얼마나?…'정치 휴지기' 전망(뉴스1)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의 '성찰의 시간'이 언제 끝날지, 어떤 고민의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친문 핵심 양정철 귀국… 전대 전후 역할에 촉각(한국)
문재인 대통령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최근 귀국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의 6ㆍ13 지방선거 압승과 맞물려 그가 문재인 정부 집권 2기에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다.

-선거 패배 '安책임론'… 바른미래 갈등 격화(조선)
바른미래당이 6·13 지방선거 참패의 충격에서 당을 추스르기 위해 19일 경기도 양평에서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워크숍을 열었다. 그러나 선거 패배에 대한 '안철수 책임론'이 불거지는 등 내부 갈등은 격화됐다.

▶뉴스 바로가기 홍준표, 당대표 사퇴 5일 만에 변호사 재개업 신청(뉴스핌)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준표(64)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변호사 재개업 신청을 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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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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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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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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