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드루킹 특검' 장성훈 부장검사 본격 합류…첨단범죄수사 경력 검사들 파견

기사입력 : 2018년06월22일 15:09

최종수정 : 2018년06월22일 15:09

법무부, 21일 '드루킹 특검' 파견검사 10명 명단 확정
장성훈 부장검사, 현재 통영지청 근무…2016년 첨수부 경력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특별검사팀에 장성훈(46·사법연수원 31기) 통영지청 형사2부장이 합류했다.

박상융 특검보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전날 법무부로부터 파견검사 10명에 대한 명단을 통보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드루킹 특검팀에 따르면 장성훈 부장검사는 지난 2016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첨수1부)에 근무하며 이번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데 필요한 수사 경험을 쌓은 것이 이번 파견의 핵심 이유가 됐다.

나머지 9명의 파견검사들 역시 장성훈 검사와 비슷하게 대부분 첨수부 수사 경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에 임명된 허익범 변호사가 8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후 서울 서초동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6.08 yooksa@newspim.com

이로서 총 13명으로 구성되는 드루킹 특검팀의 파견검사 인선은 수사팀장을 맡은 방봉혁(55·21기) 서울고검 검사 등 11명이 합류를 확정지었다.

박 특검보는 "이날 파견이 확정된 검사들 가운데 일부는 파견 첫 날인 이날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로 출근해 수사기록 검토와 분석 작업에도 곧바로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파견검사 2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27일 이전까지 법무부가 명단을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1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