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해진 상생관계로 노사 윈윈하도록 노력"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정밀화학기업 휴켐스가 올해도 무분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지난 2007년 이래 12년 연속이다. 노사는 앞으로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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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켐스의 최금성 사장(왼쪽)과 박종태 노조위원장이 27일 여수공장 대회의실에서 올해 임금협상 합의서에 사인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휴켐스] |
휴켐스는 최금성 사장과 박종태 노조위원장이 전남 여수공장 대회의실에서 임금협상 합의서에 사인하는 조인식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휴켐스는 지난 2007년 시작된 무분규 노사협상 전통을 올해도 이어가게 됐다.
그동안 휴켐스는 간담회, 호프데이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노사가 함께 회사의 중요이슈를 고민하고 해결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엔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금성 사장은 "오늘 조인식은 100년 기업 휴켐스의 토대가 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휴켐스가 첨단화학소재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태 노조위원장 역시 "노사간 확고한 신뢰와 협력이 있었기에 12년간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할 수 있었다"면서 "더욱 단단해진 상생관계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uss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