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방위비 분담협정 회의, 핵심쟁점 못 좁혔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2주째 하락…리얼미터 70.6%
홍준표, 다음달 11일 미국행…출국 전 기자간담회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오늘 오후 한국 땅을 밟습니다. 중국을 경유한 뒤 한국에 오는 것인데요. 송영무 국방장관과 한미국방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쟁점은 한미연합훈련 중단에 따른 후속조치, 전시작전통수권 이관 시기 조정, 주한미군 감축, 한미 방위비 조정 등입니다. 어제부터 한미 군사당국 간에는 방위비 분담금 조정을 위한 '담판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오전에는 접점을 좁히지 못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일찌감치 한국에 방위비 인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지요. 이제부터 시작되는 물밑교섭에 따라 향후 국방 예산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새로운 사회적 대화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18.06.28 yooksa@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뉴스 바로가기 제4차 한미방위비분담협정 회의, 핵심쟁점 못 좁혔다 /뉴스핌
26~27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4차 회의에서도 한미는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2주째 하락…70.6%[리얼미터] /연합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 1천50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평가는 70.6%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화협 "北과 강제징용 유골 송환 공동추진…7월 방북" /뉴스1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민화협)는 오는 7월 북한을 방문해 일본에 있는 강제징용 희생자 유골을 공동으로 봉안하는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사상 첫 정당지지율 10% 돌파···"민주당 지지층 이동"/서울경제
정의당이 정당지지율 10% 선을 돌파하며 2012년 10월 창당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여당의 국정운영을 측면 지원하면서 '개혁의 견인차' 역할을 자임해오던 정의당이 주요 현안마다 독자 행보를 보이기도 하며 지지층을 점차 확대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비대위원장 후보 다음주 주말까지 5∼6배수 압축"(종합)/연합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을 맡고 있는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28일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다음 주 주말까지 5∼6배수로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다음달 11일 미국행…출국 전 기자간담회/연합
6·13 지방선거 참패 직후 사퇴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다음달 1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홍 전 대표 측은 2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홍 전 대표가 다음달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한다"며 "정확한 귀국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2∼3개월가량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 바로가기 포스코 '군기 잡기' 나선 與..."국민연금의 경영 참여 검토"/뉴스핌
포스코 CEO 승계카운슬(회장 선임 기구)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밀실 인사'라고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원내수석부대표)이 포스코 등 민영화된 공기업에 대한 감독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 발의를 시사했다.
jh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