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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롯데타워 데크 만든 '윈하이텍', 디벨로퍼로 제2전성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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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크 플레이트'강자에서 물류창고 중심 개발사업 다각화
데크 생산·디벨로퍼 시너지로 올해 매출액 900억 전망

[충북=뉴스핌] 김민경 기자 = "부지를 매입하고 우리 데크플레이트를 사용해 건물을 올려 양수하는 디벨로퍼 사업은 기존 사업과 연계성이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다. 내달 준공하는 안성물류센터는 매각시 60억 가량의 수익이 예상된다."

지난 27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기자들을 만난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이사는 주력사업인 데크 생산과 디벨로퍼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이사 <사진=김민경 기자>

롯데타워, 인천공항 등 굵직한 사업들을 수주하며 성장세를 키워온 윈하이텍이 디벨로퍼로 제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1년여간 공사에 착공했던 안성물류센터는 오는 8월 준공되면서 몇몇 곳은 이미 양수 의사를 타진했다. 지난해 1월에는 모회사 윈스틸과 서울 도봉구 부지를 공동 매입하며 지식산업센터 건설을 추진, 오는 2020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윈하이텍은 건설 현장의 철조 구조물인 '데크 플레이트'를 만든다. 기존 사용됐던 거푸집 공법보다 안전하고 인력이 적게 드는 것이 장점이다. 판재를 생산, 조립 가공해 판매하면서 현장 제작공간도 최소화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잠실 롯데타워 저층부와 인천국제공항, 세종시정부청사, 여의도 파크원 등의 시공 실적을 갖고 있다.

윈하이텍 음성 공장에서는 일체형·탈형 등 4가지 종류의 데크와 건설현장에서 '보' 역할을 하는 DH BEAM을 생산한다. 공장 자동화된 5개 생산라인에서 연속과정으로 생산이 이뤄지며 한 곳에서 차질이 생겨도 나머지 라인은 지속 생산이 가능하도록 라인을 분리했다. 연간 생산 케파는 약 700억원 이상이며 현재 5500평 규모로 DH BEAM을 전용 생산하는 제2공장을 증설 중이다.

변천섭 대표는 "올해 호반건설 배곧신도시에 24억 규모 납품 계약을 수주했다. SK건설과도 연구개발동 건축에 64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음성공장에서는 100억원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지만 내년 2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두 배로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탈형 데크 제품인 '노바데크'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2024년까지 관급 공사 확대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무용접 제품으로 누수 탐지가 용이하고 반제품 상태로 배송해 운송비를 절반 이상 낮출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철강 가격 인상 등 외부 변수에 대해서는 재고자산을 늘리는 복안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변천섭 대표는 "국내외 변수가 심화되면서 원자재 가격 인상 리스크도 커졌지만 우리는 이를 대비해 재고 자산을 늘려왔으며 영업 시 현재 가격을 반영해 견적을 내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윈하이텍 음성 공장 <사진=김민경 기자>

향후 윈하이텍의 실적을 견인할 성장 동력으로는 디벨로퍼로 불리는 개발 사업을 꼽았다. 변천섭 대표는 "택배 등 물류가 많아지면서 경기도를 넘어 충남 지역까지 단지가 확대되고 있다. 물류창고 건설에는 우리 데크도 많이 들어갈 뿐더러 준공 기간도 1년여로 짧다. 아파트의 경우 브랜드가 중요해 타 건설사와 협업이 필수지만 물류창고는 그럴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성물류센터 준공으로 지난해 단기차입금이 늘었지만 매각시 60억원 이상의 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상환은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윈하이텍은 데크 생산과 개발 사업의 시너지로 올해 목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900억, 90억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변천섭 대표는 "신제품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종합 디벨로퍼 사업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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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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