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트럼프 이민정책 반대' 대규모 시위 열려…600여명 체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재완 인턴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 이민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려 참가자 약 600명이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대규모 시민 불복종(mass civil disobeidence)" 행동의 일환으로 모인 이들은 정부에 무허가 이민자가족 구금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여성행진'(Women's March)을 중심으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시민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부분 여성으로 흰 옷을 입고 참가했다. 이들은 "크고 분명하게 말하건대 이곳에 온 이민자들을 환영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행진 후 미 상원 건물을 점령했다. 이들은 연신 "우리는 신경쓴다. 미국 이민세관 집행국(ICE)을 폐지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여성행진' 행사는 지난해 1월 도널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반대하며 대통령 취임식 이튿날 워싱턴에서 처음 열렸다. 이후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한 운동으로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갔다. 

'여성불복종', '우리는 신경쓴다'는 문구를 들고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여성행진은 지난 21일 트위터로 "모든 여성들이 28일 대규모 시민 불복종에 참여하길 바란다. 미등록 이민자를 범죄자 취급하고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찢어놓는 정부를 규탄하자"며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들은 시위에 앞서 27일 트레이닝 세션도 가졌다. 여성행진 트위터 계정에는 "여성 수백명이 모였다. 더 높이 나아갈 준비가 끝났다"는 포스팅이 해시태그 '#여성불복종(#WomenDisobey)'와 함께 게재됐다.

미국 전역에선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반이민 정책에 반발하는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여성행진도 그 중 일부다.

트럼프 행정정부는 국경을 무허가로 넘어오는 이민자들에 '무관용 정책'을 펼치겠다며 부모와 자식을 분리 수용했다. 논란이 격화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결정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서에 서명했지만 이미 격리된 아동 2000명엔 적용되지 않아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반이민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는 오는 30일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 도시 곳곳에서 더욱 크게 열린다. '#가족은함께있어야한다'(#FamiliesBelongTogether)는 구호 아래 시민들은 거리로 나올 예정이다.

트럼프 비판자들은 이민자 구금 정책을 당장 멈춰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분리 수용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으나 "아이들을 여전히 부모와 함께 구금하는데 동의한 부적절한 행정명령"이란 지적이다. 

여성행진 대표자 중 하나인 린다 사수어는 "가족들을 분리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한 것이지 그들을 감금시키라고 한게 아니다. 아이들이 분리 수용된 캠프나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구금된 캠프나 잘못된건 매한가지"라고 비난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