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靑 신임 수석 3인방, '정책 속도·성과·소통' 강조

기사입력 : 2018년07월01일 17:13

최종수정 : 2018년07월02일 06:44

정태호 "일자리, 文정부 첫 번째 공약…어깨 무거워"
윤종원 "경제정책, 국민들 체감할 수 있어야"
이용선 "사회 각 분야 소통, 책임있게 진행할 계획"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 신임 '수석 3인방'이 '정책에서의 속도와 성과'를 강조하며 포부를 밝혔다.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윤종원 경제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은 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상견례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임명 인사를 전했다.

먼저 정 수석은 "일자리는 문재인정부 첫 번째 공약"이라면서 "실제 국민을 위해서도 그렇고 가장 역점을 두고 해결해야 할 분야. 수석이 돼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자리 정책은 속도와 성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는 데 기준으로 삼겠다"고도 말했다.

윤 수석은 "지난 1년 동안 경제정책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성을 정립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조금 더 정책이 효과를 낼 수 있고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고 차질 없이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왼쪽부터) 정태호 신임 청와대 일자리수석과 윤종원 경제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사진=뉴스핌 DB]

그는 이어 "결국 소득과 일자리가 주도되는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라고 하는 큰 3개의 트랙이 있다"며 "국민께 지속가능한 정책패러다임으로의 전환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노력들이 실제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IMF(국제통화기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근무하면서 봤던 사례를 참고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수석은 "사회혁신수석실이 시민사회수석으로 바뀌었다"며 "1년간 사회혁신수석실이 혁신 작업에 무게가 실렸다면, 이제는 이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던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 대통령이 요구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 각 분야와 소통을 널리, 신속하고 책임 있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회 각 분야는 여전히 과제가 쌓인 게 많다. 그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협력하고 해결하는 시민사회수석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