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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스페인, 16년만의 승부차기 악몽에 탈락... 러시아 ‘8강 환호’

기사입력 : 2018년07월02일 05:50

최종수정 : 2018년07월02일 05:50

[러시아 모스크바=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16년 만에 월드컵 승부차기 악몽에 좌절했다.

‘피파랭킹 10위’스페인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개최국 러시아와 1대1 무승부후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스페인은 이날 승부차기에 나선 3번째 키커 코케의 슛이 상대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의 손에 막힌데 이어 5번째 키커 아스파스의 슛이 아킨페예프의 발에 막혀 3대4로 패했다. 골키퍼 아킨페예프는 FIFA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MOM)으로 뽑혔다.

실축을 한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무적함대의 여정은 이대로 끝났고 이니에스타는 은퇴를 선언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8강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스페인은 호아킨 산체스의 슛이 이운재에게 막힌 바 있다.

3번째 키커 코케의 슛을 손으로 막아내는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 [사진= 로이터 뉴스핌]
슛이 무산되자 당황하는 코케. [사진= 로이터 뉴스핌]
키케의 골을 잡아내는 아킨바예프[ 사진= 로이터 뉴스핌]
5번째 키커 아스파스의 슛을 발로 막아내는 아킨페예프.그 는 FIFA 선정 경기 최우수 선수(MOM)으로 뽑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8강 탈락에 실망한 스페인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환호하는 스페인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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