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월드컵] 프랑스 19살 음바페, 막판 2골 성공 '메시 압도'

기사입력 : 2018년07월02일 15:13

최종수정 : 2018년07월03일 17:07

4분만에 역전골 세례…극적으로 8강 진출

[러시아 카잔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떠오르는 축구 신동 킬리안 음바페(19)가 3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맞붙은 16강전에서 4분 만에 연속으로 2골을 넣었다. 로이터통신 등은 '음바페가 메시를 압도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음바페가 16강전에서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음바페는 경기 초반부터 필드를 휩쓸며 16강전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그는 후반 64분 자신을 전담 마크하던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헤치고 왼발 슛을 날려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68분 절묘하게 자신이 가던 길로 온 공을 놓치지 않고 달려다가 오른발 슛을 날렸다. 역전골을 넣은 지 4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월드컵에서 10대가 한 경기에서 두 골 이상 넣은 것은 1958년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스웨덴과의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음바페는 "펠레와 난 급이 다르다. 그러나 이름이 함께 거론돼 기쁘다"고 말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코치는 "이번 대표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경기 운영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싸웠다"며 꾸준한 노력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아르헨티나의 간판스타 메시(31)는 2골을 어시스트했지만, 골득점이나 별다른 활약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전반적으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은 "뼈 아픈 패배다. 우리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해서 더 안타깝다. 슬프고, 좌절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월드컵 2회 우승국 아르헨티나는 세르히오 아궤로가 추가 시간까지 골을 넣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음바페 등 프랑스의 젊은 패기를 당해내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스는 오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8강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yjchoi753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