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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네이버·다음·네이트 포털3사 전격 압수수색(상보)

기사입력 : 2018년07월05일 16:20

최종수정 : 2018년07월05일 16:20

5일 오전부터 댓글 조작 관련 포털 가입자 정보 등 확보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드루킹’(인터넷 필명) 김모 씨 등의 불법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5일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포털 3사를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드루킹의 댓글 조작과 관련해 포털사이트 가입자 정보와 댓글 작성 정보 등의 확보를 위해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포털 3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이들 업체에 검사와 수사관 등 수사팀을 보내 불법 여론조작 혐의에 동원된 포털사이트 가입자와 댓글 작성 정보 등 확보에 나섰다.

특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압수수색을 실시 중인 곳도 있고, 실시 예정인 곳도 있다”면서도, 네이버 압수수색 사실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 모씨와 공범으로 알려진 필명 ‘서유기’ 박모씨를 두 번째 소환했다. 또 다른 공범 의혹을 받는 ‘솔본아르타’ 양모씨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김씨는 4일 재판에서 A4 용지 6장 분량의 최후진술을 통해 “네이버 약관에 자동화 프로그램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었다”, “네이버 트래픽을 증가시켜 업무에 도움을 준 것을 네이버가 업무방해로 고소한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씨 일당은 지난 1월 매크로 프로그램인 일명 ‘킹크랩’을 이용해 네이버 기사 500여개에 달린 댓글에 180만여회에 걸쳐 조작 클릭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열린 네이버 뉴스 및 댓글 개선 기자 간담회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한 대표는 뉴스 댓글 논란의 근본적인 문제로, 네이버 첫 화면 최상단에 배열된 소수의 기사에 3천만명의 시선이 집중되는 구조를 꼽으며, 사용자의 뉴스 소비 동선을 다양화하는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2018.05.09 leehs@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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