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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아픔 참은 수바시치, 유니폼 입은 크로아티아 여성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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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끝 러시아 4대3 꺾고 20년만에 4강행

[소치(러시아)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크로아티아가 2차례의 승부차기 끝에 20년만의 4강행을 이뤘다.

‘피파랭킹 20위’ 크로아티아는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랭킹 70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4대3으로 승리, 잉글랜드와 4강전을 벌인다. 20년 만의 월드컵 준결승 진출이다. 크로아티아는 12일 오전3시 잉글랜드와 4강전을 벌인다.

4강 티켓을 확정한 크로아티아는 지난 1990년 아르헨티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두 차례 승부차기로 4강에 오른 팀이 됐다. 크로아티아는 16강전에서도 덴마크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승리, 8강에 올랐다. 수바시치 골키퍼는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3차례나 막는 선방을 보였다.

러시아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지만 투혼을 발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수바시치의 선방 속에 페르난데스의 실축이 있었다. 1대1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 승부가 이어졌다. 수바시치는 스몰로프의 슈팅을 아킨파예프는 코바시치의 슛을 막아냈다. 그러나 러시아는 페르난데스는 결정적인 실축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를 관전한 크로아티 대통령도 돋보였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가 승리를 확정하자 빨강 정장 차림을 한 그는 흥겨운 춤을 추기도 했다.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는 크로아티아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다. 지난 2015년 당선된 그의 나이는 51세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1991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했다. 한반도의 4분의 1 크기의 나라이며 인구는 416만명이다.

크로아티아 수바시치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를 펼치는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크로아티아와 러시아의 경기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러시아 페르난데스는 승부를 극적인 무승부로 끌고 갔지만 승부차기 실축으로 빛이 바랬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수바시치 골키퍼는 후반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아픔을 찾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인판티노 피파 회장과 경기를 지켜보는 크로아티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승부차기가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끝나자 환호하는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는 크로아티아 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년만의 4강행을 기뻐하는 크로아티아 국민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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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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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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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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