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미·중 무역전쟁, 예의 주시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12일 15:12

최종수정 : 2018년07월12일 15:13

이도훈 본부장, 알렉스웡 美 차관보와 완전한 비핵화 논의
5차 방위비 분담금 협상, 주한미군 안정적 주둔 위한 공평 분담 지속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외교부가 미중 간 무역전쟁에 대해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은 당국자와 협의한 후에 공유하는 부분이 있으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미중간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기자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사진=뉴스핌 DB]

이어 외교부는 지난 11일부터 방미 중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일정에 대해 "알렉스웡 국무부 동아태부 차관보, 매슈 포틴저 NSC선임 보좌관 등 미 행정부 북미협상팀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 관련 주요 핵심인사들과 면담한다"면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추진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다음주로 예정된 5차 방위비 분담금 협상 회의에 대해서 "한미 양국은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방위비 분담금 협의에 임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로서는 그간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평화 안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온 주한미군이 앞으로도 안정적을 주둔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준에서 공평한 분담을 지속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