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노동

속보

더보기

기업은행, '비정규직 제로' 자회사 설립 급물살…1500명 우선 편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르면 9월 금융위 승인 후 자회사 설립...정규직 전환
직군별 협의 거쳐 환경미화·조리·사무보조 등 75% 동의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2일 오후 1시5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IBK기업은행이 비정규직 파견·용역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력 자회사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전체 파견·용역직 2000여명 중 자회사 편입에 동의한 1500여명을 우선 채용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르면 9월 자회사 설립을 마무리하고 정규직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비정규직 제로'를 실현할 전망이다. 

[CI=IBK기업은행]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달 말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인력 자회사 설립준비위원회(준비위)를 꾸렸다. 준비위는 10여명 규모로 자회사 설립에 필요한 경영지원 인력 채용, 신규 사옥 검토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자회사 설립 작업에 착수한 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위 승인과 법인 설립에 필요한 정관 제정 등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빠르면 9월 말까지 설립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해 준정규직, 기간제, 파견·용역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다.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가이드라인은 파견·용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노·사·전문가 협의를 거쳐 직접 고용이나 자회사 고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일환으로 올 3월 창구 업무를 담당하는 텔러 등 무기계약직(준정규직) 33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파견·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은 답보상태였다. 파견·용역직에 대해 신규 자회사에 편입하는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지만, 근로자들이 직접 고용을 주장하며 자회사 설립에 반대하며 난항을 겪었다.

반면 기업은행은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직접 고용 인원이 1만2000여명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파견·용역직 2000여명을 직접 고용하기엔 비용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금융업과 업무 연관성을 고려할 때도 자회사 편입이 효율적이라고 봤다. 

지지부진했던 협의는 최근 급물살을 탔다. 15차 회의까지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를 통해 7개 파견·용역직군 전체와 일괄 교섭을 진행하다, 이후 직군별로 협의를 했다.

17차 회의를 거친 결과 환경미화, 조리, 사무보조, 시설관리, 보안 등 7개 직군 중 시설관리와 일부 보안을 제외한 4개 직군이 자회사 편입에 동의했다. 4개 직군은 전체 2000여명 중 75%인 1500여명 규모다. 기업은행은 이들을 우선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나머지 직군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자회사 정규직으로 편입되면 은행과 같은 60세 정년 보장을 논의 중이다. 다만 처우는 은행이 자회사와 수의계약을 맺고 계약금이 보수로 가는 형태다. 당장 은행과 비슷한 수준이 되기는 어렵다.

기업은행이 예정대로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면 금융권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KDB산업은행도 용역업체 두레비즈를 자회사로 편입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협상이 교착상태에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9월경 금융위에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며 "반드시 만장일치로 정규직 전환 대상과 방식을 결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yrcho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민의힘 책임당원 집단 가입 의혹을 받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날 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국민의힘과의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photo@newspim.com 이 사건을 수사한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이름으로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독려했고, 5만여 명이 넘는 신도가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합수본에 따르면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7∼9월 신천지 신도 6482명이 입당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2873명, 2022년 12∼1월 3만5073명, 2023년 9월∼2024년 1월 1만2044명이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교회 건물 용도 변경을 비롯한 각종 교단 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에 대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17일 '신천지 2인자'로 지목된 고동안 전 총회 총무 등 신천지 전직 간부 3명이 이 총회장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gdy10@newspim.com 2026-06-24 2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