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EU-중국, 연례 정상회의 베이징서 개최…'무역전쟁·한반도 등 논의'

기사입력 : 2018년07월16일 10:36

최종수정 : 2018년07월16일 10:37

반(反)미 동맹 구축 원하는 중국
동유럽에 미칠 中 영향 두려운 EU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유럽연합(EU) 지도부가 16일 베이징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나 연례 정상회의을 개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U는 중국의 반(反)미 동맹 제안을 저지하고 싶어하고, 중국은 미국발 무역전쟁에서 유럽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독일 총리관저 앞에서 독일, 중국, 유럽연합(EU)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리커창 총리는 이날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최초로 시장 접근성을 가진 협상과 더불어 투자 협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 마가리티스 쉬나스는 13일, 이번 회의에서 "무역과 친환경 에너지 투자, 한반도를 포함한 외교 및 안보에 대한 약속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측 지도자들이 이란 핵 협정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약속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다자간 무역 시스템에 대한 양측의 공통된 약속을 확인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할 거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2년의 연례 회의에서 공동 성명에 대한 충분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올해 회의는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진행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궁극적으로 5000억달러 이상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할 거라고 경고했는데 이는 지난해 미국이 수입한 중국산 제품의 규모와 맞먹는다. 중국은 미국이 추가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때마다 보복할 방침임을 밝혔다.

유럽 외교관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함께 맞설 뜻이 있는 국가들을  지난해부터 찾기 시작했다. 장밍 EU 중국대사는 15일, 인민일보 논평을 통해 이번 회담의 초점은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의 소음" 속에서 EU와 중국이 어떻게 "안정의 표준이 될 수 있는 지 논의하는 것"이라고 썼다. 

그러나 EU는 지식재산권 편취 등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에 대한 미국의 우려에 공감하면서도 중국의 반미 동맹을 제안을 한 차례 거절한 상황이다.

유럽 연합(EU)은 중국이 실제로 시장을 더 개방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깊은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중국이 동유럽에서의 경제적 영향력을 끼치면서 연합을 분열시키려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유럽 관계자들은 유럽을 관세 대상으로 삼은 트럼프가 EU-중국 관계가 글로벌 무역의 방벽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한다.

중국과 EU는 또한, 이번 회의에서 세계무역기구(WTO)를 개혁하기 위한 작업반을 설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