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무 민병두, 법사 여상규...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 마무리

기사입력 : 2018년07월16일 17:30

최종수정 : 2018년07월17일 07:50

국회 상임위원장 및 유인태 사무총장 승인안 본회의 처리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여야는 16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상임위원장 자리는 18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8석, 자유한국당이 7석, 바른미래당이 2석, 평화와 정의의 모임이 1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맡은 8개 상임위 가운데 운영위원장은 홍영표, 정무위원장은 민병두, 기획재정위원장은 정성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노웅래, 국방위원장은 안규백, 안전행정위원장은 인재근, 여성가족위원장은 전혜숙 의원이 각각 경선을 거쳐 선출됐다.

자유한국당 몫인 7개 상임위 가운데, 법사위원장은 여상규, 외교통일위원장은 강석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홍일표,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명수, 환경노동위원장은 김학용, 국토교통위원장은 박순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안상수 의원이 선출됐다.

바른미래당 몫인 2개 상임위 가운데 정보위원장은 이학재,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장은 황주홍 평화와정의모임 의원이 선출됐다.

이 중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임위는 위원장 임기를 당에서 지정한 의원이 1년씩 돌아가며 맡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의장 선거가 치뤄지고 있다. 2018.07.13 kilroy023@newspim.com

득표수별로는 홍영표 운영위원장이 총 278표 중 265표를 득표해 최다득표자에, 인재근 행정안정위원이 231표를 얻어 최소득표자에 올랐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사무총장에 내정한 유인태 민주당 전 의원에 대한 승인도 총 278표 중 가결 269표로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원 구성을 마무리하면 본격적으로 경찰청장후보자 인사 청문회가 예정돼 있고 1만여건에 달하는 계류 법안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민생 해결이 매우 시급하고 절박한 시점"이라며 "초당적인 자세로 현재 상항을 지혜롭게 돌파해 주시기 바란다. 민생, 입법 열매를 풍성하게 수확하는 국회 후반기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후반기 국회에서 둘로 쪼개진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7시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거쳐야 한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