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엘넥라시코’ LG, 넥센에 우위 이어갈까?…‘고졸루키’ 양창섭, 삼성 선발 등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엘넥라시코’로 불리며 라이벌을 형성하고 있는 LG와 넥센이 18일 후반기 2차전을 치른다. LG는 전날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해 시즌전적 8승2패로 압도적 우위를 기록중이다. 4위 LG는 이날 승리로 3위 SK를 2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는 반면, 5위 넥센은 이날 패배로 6위 KIA에게 1.5경기차로 추격을 당하고 있다.

LG 트윈스는 이날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 선발투수로 차우찬(31)을 예고했다. 넥센은 이에 맞서 제이크 브리검(30)을 선발투수로 선택했다.

LG 트윈스 차우찬 [사진= LG 트윈스]

LG 차우찬은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7승7패 평균자책점 5.67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이며 부진했다. 그러나 넥센전 만큼은 강했다.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3⅓이닝 2승으로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넥센 브리검은 올 시즌 승수는 적지만 에이스로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8경기에 등판해 5승5패를 기록 중인 그는 115⅔이닝을 던졌다. 팀 내 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LG 타선이 무섭다. 전반기에 강한 화력을 보여준 LG 타선은 후반기 들어 외인 가르시아의 합류로 한층 더 막강해졌다. 전날 경기에서도 16안타를 몰아치며 넥센 투수들에게 압박감을 심어줬다.

LG의 클린업 트리오 박용택-김현수-가르시아로 이어지는 타선은 장타력과 함께 높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박용택은 넥센전 타율이 0.452로 기대감을 높여준다.

이 밖에 채은성, 유강남, 정주현, 이천웅, 양석환 등 하위타선과 교체 요원들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넥센은 올 시즌 유독 LG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넥센 타선은 가을 포스트시즌을 위해 ‘쌍둥이 공포증’을 이겨낼 필요가 있다.

삼성 '고졸루키' 양창섭 [사진= 삼성 라이온즈]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고졸루키’ 양창섭과 KIA 타이거즈 외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가 맞대결을 펼친다.

전반기 휴식 후 특정 이유가 없다면 대개 후반기 시작과 함께 1선발투수부터 로테이션을 시작한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1선발인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등판시켜 패했다. 기존 로테이션대로라면 이날 선발투수는 아델만이나 윤성환이 등판하는 것이 맞지만 삼성은 ‘고졸루키’ 양창섭을 2선발로 선택했다.

4·5선발을 오가며 꾸준히 경험을 쌓아야 하는 신인 투수가 2선발로 등판하는 것은 삼성 선발투수진의 붕괴를 보여준다.

삼성 선발투수 가운데 보니야는 꾸준히 5이닝 이상 책임지며 에이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 11회로 팀 내 최다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아델만과 윤성환이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5이닝을 힘겹게 넘기거나 강판 당하는 경기가 늘어나며 중간투수진에 부담을 주고 있다.

양창섭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 높은 성적은 아니지만 ‘고졸루키’임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데뷔 첫 선발이었던 KIA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어 기대를 걸고 있다.

양창섭에 맞서는 KIA 선발투수로는 헥터가 나선다.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8승5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 중이다.

삼성과의 전적은 1경기에 등판해 3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핵터는 지난해에 비해 직구 구속이 느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노련한 투구와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KIA 선발진에서 양현종과 함께 ‘믿을맨’으로 자리잡고 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