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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임찬규, 데뷔 첫 10승 달성…아시안게임 전 상승세

기사입력 : 2018년07월20일 14:28

최종수정 : 2018년07월20일 14:28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LG 트윈스 임찬규가 19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데뷔 후 8년 만에 첫 10승을 달성했다.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포함된 이후 가장 좋은 피칭을 보였다.

임찬규(26)는 이날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2홈런) 8삼진 3실점(3자책점) 호투를 펼쳤다. 데뷔 첫 10승(6패)으로 LG 선발투수 중 가장 먼저 두 자릿수 고지에 올랐다.

데뷔 후 8년만에 첫 두 자릿수 고지에 오른 임찬규 [사진= LG 트윈스]

반면 넥센 히어로즈 최원태는 이날 3이닝 9피안타(1홈런)으로 3실점(3자책점)을 내줘 7패(11승)째를 기록했다.

2018 자카르타-탈렘방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 희비가 엇갈린 둘은 이날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임찬규는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최원태는 합류하지 못했다.

임찬규는 최고 143km 직구와 주무기인 커브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활용해 넥센의 타선을 묶었다. 박병호와 이택근에게 실투성 투구로 홈런을 맞았지만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찬규는 지난달 11일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발표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대량실점과 조기강판을 반복하던 중 지난달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달 19일 다시 1군에 복귀한 임찬규는 지난 4일 NC전에서 7이닝 5안타 3실점으로 9승째를 기록했다. 직구 위주의 투구내용에서 커브 비율을 늘린 것이 부진탈출의 방법이었다.

임찬규는 이날 넥센과의 경기에서도 총 105개 중 23개의 커브를 구사했다. 커브 구사비율을 늘리며 직구가 살아났다. 120km대에 느린 커브를 타자에게 보여준 후 140km의 직구를 던져 빠르게 느껴지게 만드는 효율적인 투구내용을 이어갔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다음달 18일 잠실구장에 모여 첫 합동 훈련을 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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