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아프리카

속보

더보기

아프리카로 가는 中…국제무대서 영향력 확대 노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일대일로·자본 앞세워 아프리카 공략
아프리카 등에 업고 '1국1표' UN서 영향력 확대 노려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중국이 아프리카 중시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23일 아시히신문이 보도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21일부터 시작된 아프리카 순방을 비롯해 9월에 예정된 협력회의 등 중국과 아프리카 간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신문은 "중국이 내걸고 있는 '일대일로(一帯一路)'와 압도적인 자본력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모아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높이려는 것"이라며 "중국이 국제정치 세력구도를 재편하려 한다"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현지시각) 세네갈을 방문해, 마키 살 대통령과 함께 걷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1일부터 세네갈,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리셔스 등 아프리카 4개국 순방을 시작했다. 

첫 방문지인 세네갈에 도착한 시 주석은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일대일로 협력문서에 서명한 첫 서아프리카 국가가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해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살 대통령도 "현재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아프리카 평화와 발전에 있어 중국의 공헌을 높게 평가한다"고 답했다.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시 주석이 올해 초 국가주석에 재선된 이후 가진 첫 외유다. 9월엔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회의'도 베이징(北京)에서 예정돼 있다. 신문은 "중국의 아프리카 중시 자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는 '중국만의 특색있는 대국 외교'를 외교 정책의 중점 방향으로 삼고 있다. 발전도상국과 연대를 강화해 미국·유럽이 주도하는 현 국제사회의 질서를 재편하겠다는 전략이다. 국가 수가 많은 아프리카는 중국의 주요 목표 대상이다. 

중국의 민간 싱크탱크 '판구즈쿠(盤古智庫)'의 류유파(劉友法) 고급연구원은 "아프리카 발전은 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데다, 중국과 아프리카 사이엔 (영토·무역 등) 이익충돌도 없다"며 "유엔(UN)은 국가 당 한표를 행사하는 만큼 아프리카와의 협력으로 정치적인 영향력을 얻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아프리카의 對중국 의존 심화는 문제

경제 발전에 나서는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있어서도 중국과 관계를 강화하는 건 중요하다.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아프리카 국가들이 중국으로부터 받은 융자액은 총 940억달러(약 106조7000억원)에 달한다.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중국 자본을 얻어 공항과 철도, 도로 등 인프라를 정비해왔다. 발전소 사업으로 중국에 융자를 받은 말라위 재무상은 "중국 외엔 융자를 해주는 곳은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올해 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서 사임한 제이컵 주마 역시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했던 걸로 알려졌다. 

신문은 일본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정부요인과의 면담이나 국제회의 등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이 일본보다 중국을 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일각에선 중국과의 관계 강화로 인해 값싼 중국제품으로 인해 현지기업들의 성장이 어려워지는 등 부작용도 지적하고 있다.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한 국가의 정부 관계자는 아사히신문 취재에 "중국에게만 너무 의존하는 건 좋지 않다"고 말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