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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개선 호재' 파주·고성, 땅값 가장 많이 올라

기사입력 : 2018년07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7월24일 11:00

파주시 5.60%, 고성군 4.21% 상승..상반기 상승률 1‧2위
전국 평균 2.05% 올라..울산동구‧군산은 하락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남‧북한 관계 개선으로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시와 강원 고성군의 땅값이 올 상반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와 강원 고성군의 땅값은 올 상반기 각각 5.60%, 4.21% 올라 시군구별 상승률 1,2위를 기록했다. 

파주시는 남북관계 개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 기대감으로 투자수요가 몰리며 땅값이 올랐다. 고성군은 금강산관광 재개 기대감과 제진역을 비롯한 접경지역 투자수요 증가로 땅값이 상승했다. 

재개발 사업이 활발한 서울 동작구(4.10%), 부산 해운대구(4.00%), 서울 마포구(3.73%)가 그 뒤를 이었다.

상반기 지가변동률 상위 5개 현황 [자료=국토부]

올 상반기 전국 땅값은 평균 2.05%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했다. 세종(3.49%), 부산(3.05%), 서울(2.38%), 대구(2.35%), 제주(2.23%) 순으로 높았다.

서울(2.38%)은 전국 평균(2.05%) 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경기(2.01%), 인천(1.47%) 지역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방경기 침체가 극심한 울산 동구(-1.23%), 전북 군산시(-0.58%)는 땅값이 하락했다.

지진 피해가 가시지 않은 경북 포항북구(0.35%), 지방경기가 위축된 충남 서천군(0.42%), 경남 거제시(0.47%)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주거(2.25%), 계획관리(2.16%), 농림(2.08%), 상업(1.87%), 생산관리(1.76%), 녹지(1.75%)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반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166만필지(1091.6㎢)로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

지난해 1월 최초 공급계약의 신고 의무화 이후 분양권 신고(35.4%)가 늘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56만6000필지(1007.5㎢)로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했다.

상반기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 [자료=국토부]

경기(23.3%), 세종(22.7%), 인천(22.1%), 광주(20.5%)는 증가했다. 반면 경남(-19.7%), 제주(-14.2)는 거래량이 줄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57.7%), 대전(17.6%) 순으로 증가했고 부산(-20.4%), 대구(-18.1%), 울산(-17.0%)은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 공업(13.5%), 상업(8.0%), 주거(5.4%), 농림(4.5%) 순으로 늘었다. 반면 녹지(-6.4%), 자연환경보전(-5.5%), 관리(-2.9%), 개발제한구역(-0.8%)은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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