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百, 동대구에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연다… 신세계와 승부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백화점, 대백아울렛 동대구점 일괄 임차 계약 체결
"지방 광역상권으로 아울렛 출점 확장… 추가 출점 검토"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대구광역시에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인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이 아닌 지방 광역상권으로는 첫 번째 아울렛 출점이다.

현대백화점은 대백아울렛과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지하 6층~지상 8층)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차하는 건물은 연면적 7만1934㎡(2만1760평), 영업면적 2만8519㎡(8627평, 지상 1층~8층) 규모로, 지하 6층부터 지하 1층까지 총 711대가 주차할 수 있다. 임차기간은 10년이며, 추후 연장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전산시스템 교체 등의 운영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으로 새단장해 개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아울렛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기존 서울 등 수도권 중심의 출점 전략에서 벗어나 지방 광역상권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현재 현대백화점은 서울 등 수도권에만 5개 아울렛(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가산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운영 중인데, 이번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출점으로 사업 영역이 지방상권으로 확대되게 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출점은 아울렛 출점 전략이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 광역상권으로 넓혀졌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수도권은 물론, 광역시 등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아울렛 출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외부조감도[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오는 2020년경 대전광역시에 충청지역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가칭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열 계획이며,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가칭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 2020년 오픈 예정)와 경기 화성 동탄1신도시(가칭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 2021년 오픈 예정)에도 프리미엄 아울렛과 도심형 아울렛을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새단장하게 되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의 콘셉트를 '도심 속 세련되고 편안한 아울렛'으로 정하고, 오는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스포츠, 여성·남성패션, F&B 등의 MD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직선으로 3.3km 거리에 있는 럭셔리백화점 콘셉트의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시너지도 극대화해 대구·경북상권 내 현대백화점의 위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 8월, 영업면적 5만6100㎡(1만7000평) 규모의 대구점을 오픈한 바 있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왕복 10차로의 동대구로와 연결돼 있어 대구 전 지역에서 30분, 경북 전 지역에서도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주변 동대구 일대(인구 30만명 거주)는 지난 2016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발과 함께 대구 신세계가 들어서며 신흥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 중 하나다.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약도[사진=현대백화점그룹]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