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종합] 캄보디아 집권당 "총선서 의석 모두 차지"…美, '비자제한'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드니=뉴스핌] 이홍규 기자 권지언 특파원 =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 캄보디아인민당(CPP)이 29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의회 전체 의석 125석을 모두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33년 최장 독재를 이어온 '크메르 루주' 사령관 출신 훈센 총리는 임기를 5년 더 연장하면서 새로운 '스트롱맨' 시대를 열게 됐다.

30일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속 이산 CPP 대변인은 이날 "CPP는 77.5%의 득표율을 얻어 의회 의석 모두를 차지했다"며 "다른 정당은 의석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최소 100석을 예상했던 것에서 늘어난 것이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캄보디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 가운데 82% 이상이 투표를 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지방선거 투표율 90% 보다는 낮지만, 2013년에 치러졌던 이전 총선 투표율 69.61%다는 높은 수준이다.

비평가들은 이번 선거를 '엉터리'라고 비판하며 캄보디아의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개탄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제1야당인 캄보디아구국당(CNRP)이 강제 해산돼 총선을 치르지 못하는 등 훈센 총리에게 유리한 상황에서 치러졌다. CNRP의 당수 켐 소카는 반역 혐의로 체포돼 있다. 그의 구속에 정치적인 의도가 깔려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일부 비판적인 언론은 선거 전 정부의 단속 대상이 됐다. 작년 9월 훈센 총리에게 비판적이었던 한 신문사는 정부로부터 세금 폭탄을 맞아 폐간됐다. 올해 한 비판성향 언론사도 세금을 맞아 매각됐다. 많은 유권자는 투표를 하도록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망명해있는 샘 레인시 CRNP 전 대표는 이번 선거 승리는 훈센 총리에게 공허한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CNRP는 국제 사회에 이번 선거 결과를 거부해달라고 촉구했다. 무 속후아 CNRP 부대표는 "2018년 7월 29일은 최근 역사에서 새로운 어두운 날이자 캄보디아에서 민주주의가 죽었음을 나타낸다"며 "국제 사회는 CPP와 선관위가 발표한 결과를 전면적으로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CNRP는 유권자들에게 선거를 '보이콧'하라고 요구했으나 정부는 그렇게 하는 사람은 반역자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선거는 미국과 유럽 국가 등 해외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은 캄보디아 총선에 참관인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포퓰리스트와 극우파 정당 중 일부만이 캄보디아 선거에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캄보디아 총선에 '결함'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12월 6일 발표한 비자 제한조치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 등 다양한 조치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미국은 캄보디아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혐의를 받는 다수의 관계자들에 대해 비자 발급을 제한했다.

백악관은 "(비자 제한 확대 검토와 동시에) 캄보디아 정부가 독립 미디어나 시민사회기관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켐 소카 제1야당 대표 등 구금된 정치인들을 즉각 석방하고 정치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U는 캄보디아에 경제 제재를 가하겠다고 위협해온 상황이다.

이에 대해 페이 시판 정부 대변인은 백악관의 성명은 캄보디아를 위협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해 투표하러 간 캄보디아 국민들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캄보디아 주민은 이날 투표 결과에 만족을 표시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캡코르 마켓(Kapkor Market)에서 만난 메아스 누온(Meas Sinuon·60)은 로이터통신에 "이 정부는 이미 좋은 일들을 해왔다"며 "하지만 새로운 정부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