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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 北 정권수립 기념일 9.9절 이후 열린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13일 16:21

최종수정 : 2018년08월13일 17:59

北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식 앞두고 문 대통령 방북 부담 피한 듯
"북한 사정 감안해 날짜 정할 것, 실무회담서 다뤄질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3차 남북정상회담은 북한의 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인 9.9절이 지난 후 평양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고위급 회담 결과가 나온 후 기자 브리핑을 열어 "현실적인 여건들이 9월 초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 현실적인 여건들에 대해 "여러분이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9월 초라면 10일까지"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북한의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남북 정상회담 날짜에 대해서는 "북의 사정을 감안해 날짜를 정할 것"이라며 "조만간 남북 실무회담이 열려 의제나 구체적 내용들이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정상회담 날짜에 대해 "9월 안에 진행된다. 날짜도 (이미)다 되어있다"고 거듭 말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이 내부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날짜가 있지 않겠나"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다. 

대략적인 남북정상회담 날자와 장소가 정해진 것에 대해서는 "고위급 회담을 통해 나온 합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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