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험한 계곡 거침없이”…지프의 아이콘 ‘올뉴 랭글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 바퀴 허공에 떠도 뒤틀림 없어
고급스러운 실내와 탄탄한 하체도 인상적

[강원도 평창군=뉴스핌] 전민준 기자= 지프의 아이콘 ‘랭글러’가 11년 만에 완전히 바뀐 모습으로 나타났다. 등장 전부터 수많은 오프로드 마니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오프로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라는 강한 주행성능과 함께 이전 모델에서 볼 수 없는 고급스런 이미지까지 담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랭글러는 ‘지프의 혈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차는 정통 오프로더의 존재감과 견고한 기본기 등을 바탕으로 많은 튜너들과 튜닝 브랜드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실제 국내에서도 지프 랭글러를 더욱 강력하게 손질하여 운행 중인 마니아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번 ‘올뉴 랭글러’는 기존 투박한 이미지를 좀 더 손질해 여유롭고 깔끔한 이미지까지 느껴졌다.

실제로 올뉴 랭글러에는 제법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많은 정성이 담긴 하체 구성 및 주행 성능의 구현 등 분명 인정할 여지가 넘쳐났다. 이번 오프로드 주행은 ‘첫 만남 그 이상의 만족감’을 바라며 시작하게 되었다.

올뉴 랭글러.[사진=전민준 기자]

FCA코리아는 지난 21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에서 올뉴 랭글러 시승행사를 열었다. 인위적으로 꾸며놓은 오프로드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계곡을 오르내리는 구간을 시승구간으로 제공했다. 울퉁불퉁 큰 바위와 푹 파인 웅덩이, 그리고 급경사를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지 시승 전부터 궁금했다.

단도직입 적으로 말하자면 올 뉴 랭글러는 제법 만족스러웠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하는 2.0ℓ 가솔린 터보엔진은 가파른 오르막 구간에서 능숙히 올뉴 랭글러를 고지로 올려 보냈다. 특히 낮은 엔진회전속도(RPM)부터 출력을 내는 엔진의 특성 덕에 ‘필요 이상으로 속도를 높이지 않고’ 안정적인 등판이 가능했다.

가파른 등장을 무리 없이 오르는 올뉴 랭글러에게 장난을 해봤다. 바로 오르막 구간을 오르는 도중 차량을 세운 것이다. 그리고 시동을 다시 걸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발진 초반에는 자갈에 살짝 미끄러지는 듯 하다 굳건히 출력을 내며 등판했다. “역시 랭글러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물이 흐르는 자갈길을 건널 때 변속기는 불필요한 변속을 줄이고, 8단 변속기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원하는 출력만큼을 노면에 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프로드 상황에서 계속 변화하는 노면을 굳건히 견디며 운전자에게 신뢰도를 드러냈다. 물론 오프로드를 고려한 하체 구성을 통해 충격을 덜어내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올 뉴 랭글러의 강점은 두 개의 바퀴가 허공에 뜨는 상황에서 더욱 명확히 들어났다. 실제 주행을 하며 두 바퀴에 무게가 제대로 실리지 않고, 하나의 바퀴는 완전히 허공에 뜨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차체는 뒤틀림이 없어 네 개의 문이 순조롭게 열리고 닫혔다.

그리고 이러한 견고한 차체 안에는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존재했다. 여유로운 공간 구성과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대시보드, 그리고 뛰어난 해상도와 풍부한 표현력을 담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탑승자들은 보다 여유롭고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승은 4WD 저단 기어의 상태에서 진행되어 높은 속도를 내지 않아도 되었다. 노면 상황에 대한 출중한 제어와 견고한 차체, 그리고 기민한 전자제어의 활약을 마음 껏 느낄 수 있었다.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나 네 바퀴의 높이가 불규칙하게 변하며 부담 하중이 들쑥날쑥 바뀌는 곳에서도 명확히 ‘제 역할’을 해냈다.

물론 아쉬움도 있었다. 기자의 감각에는 운전대가 너무 가볍게 느껴졌다. 때문에 오프로드의 노면에 따라 운전대를 쥐는 손에 충분한 힘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올 뉴 랭글러의 오프로드 주행은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 이차를 타보고 느낀 것은 도심을 떠나 산속에서 평온을 유지하고 싶은 이에게 권하고 싶다는 것이다.

 

올 뉴 랭글러.[사진=전민준 기자]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심우정 前검찰총장,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이 종합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계엄사령부(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했느냐', '법원이 검찰의 내란 가담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입장이 있느냐', '계엄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어떤 통화를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묵묵부답한 채 이동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박 전 장관의 지시로 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등 인력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해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고, 이후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지난 22일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면서,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심 전 총장에게 전화해 인력 파견 요청을 지시했고 심 전 총장이 소관 부서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청법상 검사 파견 시 장관이 총장 의견을 들어야 하는 만큼, 박 전 장관이 심 전 총장에게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다. 심 전 총장은 또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심 전 총장을 상대로 그가 계엄 이후 검사 파견을 지시했는지 여부, 총장 시절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과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ryuchan092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6-24 09: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