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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당신의 감각을 일깨워줄 전시 're: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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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과잉 시대, 감각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의 감각화·청각의 시각화를 시도한 박혜수와 전소정 작가
8월23일~11월10일 코리아나미술관 전관에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리아나미술관이 감각을 일깨워줄 전시 're:Sense'를 23일부터 개최한다.

그간 향과 헤어, 스킨, 보이스 등 신체와 관련한 주제의 기획 전시를 선보인 코리아나미술관은 '감각'에 시선을 맞춘 're:Sense'를 준비했다. '감각 과잉'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감각'을 다시 일으키고 생각해보는 기회를 선사한다.

're:Sense'를 기획한 서지은 큐레이터는 "전시장에 들어왔을 때 관람객은 감각을 극대화하거나 예전에 생각지 못한 감각을 일깨우는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22일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리아나미술관에서 개관 15주년 기획전 're:Sense 리: 센스'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관계자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re:Sense 리: 센스' 전시회는 23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열린다. 작품은 박혜수의 'H.E.L.P' 2018.08.22 leehs@newspim.com

이번 전시에는 박혜수 작가와 전소정 작가가 참여한다. 두 작가 모두 자신이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작품을 구성했고, 두 작품 모두 관객의 감각을 일깨울 예정이다.

3년 전 극도의 불면증을 경험한 박혜수 작가는 불면증을 겪는 고통의 감정을 공간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작품명은 '도움'을 뜻하는 '헬프(H.E.L.P)'다. 전시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기상 나팔에 '헬프' 수건이 걸려 있다.

어둠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침대 4개가 놓여있고, 관람객을 이곳에 누워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벽에는 500여 개의 시계가 제각각 소리를 내고, 전시장을 가득 매운 거대한 사운드가 관람객을 붙잡는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검은색 필름지 사이로 스며든 빛줄기까지 더해지면서 복합적인 심리 상태를 떠올리게 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전소정(왼쪽) 작가와 박혜수 작가가 22일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열린 're:Sense'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2018.08.22 89hklee@newspim.com

이날 현장에서 만난 박 작가는 "작품 제목이 '헬프'다. 2015년에 불면증이 극으로 치달았다. 당시 한 달간 잠을 못 잤다. 작가 노트에도 썼는데 '영혼을 놓고 싶다'고 했다"며 불면증 상태에서 느끼는 감정을 설명했다.

박 작가는 "불면증은 어떤 감각을 둔하게도 하고, 혹은 예민하게도 한다"며 "저는 청각이 예민해진다. 관객은 작품에서 시계 소리를 들으며 물 소리 같다고도 느낄 거다. 뻔한 시계 소리지만, 몇 백개를 두면 물소리나 빗소리처럼 들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밌는 작품으로 볼 수 있을 거다. 사실 사운드 아티스트가 귀가 멍멍해지는 음향 효과도 넣었는데 이게 건물 밖까지 소리가 들려 귀를 멍멍하게 하는 소리른 자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박혜수 작가의 설문 작품 '굿나잇, 에브리바디' 2018.08.22 89hklee@newspim.com

오는 31일에는 '헬프'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안무가 손지민이 박 작가 작품의 콘셉트에 맞춰 불면의 감각을 몸으로 표현한다. 퍼포먼스에서는 전시장에 담지 못한 강한 사운드 디자인으로 바뀐다. 박혜수 작가는 "전시장에 들리는 소리보다 더 극대화될 거다. 사운드 아티스트 정승완이 DJ퍼포먼스를 하며 소리를 조율할 예정"라고 귀띔했다.

박혜수 작가는 '설문조사'의 형식을 작업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이번에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잠(수면)에 대한 설문 '굿나잇, 에브리바디'를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은 전시실 밖 복도에 설치된 활동상태의 깨어있음의 정도를 묻는 질문부터 시작해 '잠'과 관련한 몇 가지 설문의 단계를 거치게 되고 최종적으로 '잠'에 대한 정의를 한 단어로 표현하는 주관식 응답으로 마치게 된다. 설문은 실제 정신과 의사의 자문을 통해 완성됐다.

삶 속에서 포착한 시간의 개념과 감정의 경험에 주목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작업을 시도해온 전소정 작가의 작품은 공감각적 번역과 전이에 집중한다. 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영상과 드로잉, 책, 오브제,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형태로 번역돼 보여지고 만져지고 읽혀지는 완성체로 꾸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리아나미술관에서 개관 15주년 기획전 're:Sense 리: 센스'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관계자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re:Sense 리: 센스' 전시회는 23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열린다. 전소정 작가의 작품. 2018.08.22 leehs@newspim.com

최근 4~5년간 '감각'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공감각에 관한 탐구를 발전시켜온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부바 키키'로 그 탐구의 결과물을 공개한다. '부바(bouba)'와 '키키(kiki)'는 소리와 형태를 연관 지어 생각하는 한 공감각 실험에서 가져왔다.

아메바와 같은 곡선 형태의 도형과 끝이 뾰족뾰족한 형태의 도형이 있을 때 98%의 실험자들이 전자를 '부바'로, 후자를 '키키'로 인식한다는 기본적인 심리학 내용이다. 이 두 도형은 이번 전시에 맞춰 발간돼 처음 발표되는 '부바 키키: 공감각에 관한 단상'이라는 동명의 책의 표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이 책은 전시에서 함께 선보이는 영상 작품 '열두 개의 방'(2014)에서 촉발된 공감각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작곡가 쇤베르크의 페인팅 전시를 기획한 파니 슐만, 큐레이터 안소현과 각각 주고받은 편지 형식을 글들을 담고 있다. 관객은 전시장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어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리아나미술관에서 개관 15주년 기획전 're:Sense 리: 센스'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관계자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re:Sense 리: 센스' 전시회는 23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열린다. 관계자가 보고 있는 사진은 박 작가의 '부바와 키키' 2018.08.22 leehs@newspim.com

'열두 개의 방'은 소리를 색으로 표현한 영상작품이다. 색에 대한 감각을 피아노 조율사가 건반을 두드리는 소리와 매칭시켰다. 박혜수는 "2014년에 피아노 조율사 이중렬 선생님과 작업했는데 그의 조율 행위는 단순히 조율이 아니라, 그의 우주나 세계로 치환되는 작업으로 대입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어렸을 때 피아노 조율 작업이 하나의 음악 피스처럼 느껴졌다. 일종의 오피스 행위지만 제게는 콘서트로 다가왔다. 그런 의미에서 조율사가 표현한 음에 저는 색으로 화답했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색을 표현한 텍스트가 적혀있다. 이 역시 박 작가가 직접 쓴 글이다. 박혜수는 "이 작업을 하면서 유심히 봤던 텍스트들이 칸딘스키와 센베르크가 주고 받았던 편지다. 그들은 화가이고 작곡가였는데 서로의 작품에 깊이 교감하면서 공감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점에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율사도 제게 영감을 줬다. 그는 '파'를 칠 때 '배춧잎을 만지는 촉감으로 친다'고 표현했다. 이 점이 흥미로웠고, 조율하는 음 자체를 콘서트처럼 접목시키는 게 작업의 콘셉트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박 작가의 영상 작품 '열두 개의 방' 2018.08.22 89hklee@newspim.com

구부러진 수퍼 미러(Super Mirror)와 나무 판은 드로잉의 요소를 촉각적으로 구성한 작업이다. 전소정 작가는 "과거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눈을 가린 채 도시를 체험한 경험 후 촉각적 느낌이 있었는데 그 형태를 드로잉으로 남겼고, 이를 공간 디저이너와 함께 곡선의 형태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체험한 실제 공간과 드로잉의 번역 사이의 갭이 있을 거다. 이걸 다시 관객이 체험했을 때는 또다른 틈이 생길 것"이라고 해석했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토크'가 마련됐고 오는 9월12일과 10월17일 각각 오후 7시 코리아나미술관 B1과 B2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re:Sense'는 오는 11월10일까지 코리아나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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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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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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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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